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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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풍성한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로 지역경제‘활짝’청송군이 최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개최하며 대회 열기를 몰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3월부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를 유치해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11월까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4월에는 2023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6월 들어서는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제2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되었으며, 오는 6월 14일에는 제2회 청송군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6월 17일~18일에는 제1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임원 등 많게는 1,000여 명이 청송을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관광지도 찾고 있어,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가 하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2023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경북협회장배 생활체육 및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여러 체육대회가 개최되면 이러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각종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맞이로 주말이 더 분주하다.”며, “많은 체육인들이 청송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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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누네안과와 함께하는 무료 안(眼) 검진 실시영양군은 6월 9일(금) 영양군보건소와 대구누네안과가 협력하여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110명(당뇨, 고혈압 환자 우선 선정)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안과 검진은 안과전문 진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눈건강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대구누네안과에서 안과전문의 2명(소아전문의1, 망막전문의1)이 포함된 검진팀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안약을 제공하고,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등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무료 안과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오지마을인 영양군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전문진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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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경북도는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소방관서, 시군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상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환경, 식품, 산림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 분야에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다. 이번 워크숍은 민생분야의 다양한 사법경찰업무를 수행하는 도, 시군, 소방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역량과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공무원들의 특별사법경찰업무 수사기법 학습과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한생일 서울고등검찰청 검찰수사서기관이 형사소송법의 이해, 이재진 대검찰청 검찰사무관은 인권과 수사에 대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별사법경찰 업무는 일반 행정과는 달리 범죄수사라는 특수한 업무분야로 이번 수사실무교육은 그동안 수사경험 부족과 수사절차의 생소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특별사법경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군 업무담당자간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25명, 소방본부 152명, 시군 631명 등 총 808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도민의 안전한 환경과 행복한 삶을 위해 수사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박영일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한 실무위주의 교육과 함께 업무담당자간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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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당뇨병 합병증 무료 검진 실시영양군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당뇨병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당뇨병 합병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합병증검진은 삼광의료재단, 진보 성소안과의원과의 검진협약으로 진행되며, 검진항목으로는 혈액검사(당화혈색소, BUN/Cr 등), 소변검사 10종, 안과검사(안저검사, 안압,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등으로 이뤄진다. 검진대상자는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규칙적인 치료를 하고 있어도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환자도 해당된다. 단, 2022년 합병증 검사비 지원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병이며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으면 망막증, 신부전증, 신경장애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또한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1년에 1~2회 합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검진을 통해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여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당뇨관리를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군에서는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운영과 합병증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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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청송군은 올해 4월에 경북도, 6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농식품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2024년 신규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4억원(국비 15억, 지방비 9억)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청송읍 거대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1%,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거대리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거대리 유태근 위원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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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시 교육청과 치유농업 확산 협약 체결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치유농업 산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과 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해 미래세대에게 농업농촌 진로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치유농업 활동을 통한 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감소 등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과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함양 도모 및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 지원 △교직원 정서심리 안정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현장실습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 체험을 넘어 치유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산업화를 통한 국민 건강회복과 증진을 위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 및 마을을 22개소 육성하고 있다. 또 치유농업 양성기관 3개소를 지정해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치유농업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한 운영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 거점기지인 「경북치유농업센터」(대구 북구 동호동)를 구축했으며 치유효과 검증, 치유농장 품질관리, 치유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치유농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이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을 통한 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농촌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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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23년 농촌일손돕기에‘앞장’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6월 7일(수)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번기 일손돕기는 고령화 및 농촌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 짐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는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문경시 산북면 소재 과수원(사과)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먼저 농장주로부터 사과 적과에 관한 설명을 듣고 800평 정도의 과수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적과 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 정비 등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도왔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서 부의장, 김창기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김경숙 도의원이 농가를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과수작물은 특히 적과나 수확 시기에 일감이 몰려 농번기마다 일손이 달려서 걱정이었는데, 올해 때마침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먼저 찾아와서 도와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영서 부의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줄어 농가들마다 인력을 걱정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농가 일손돕기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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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신체적‧정신적 차이 고려한 소방안전 매뉴얼 연구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학교안전연구회(대표 차주식 의원)」는 7일(수)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상북도 학교급별 소방안전매뉴얼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학교 화재 대응 매뉴얼의 대부분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작성되어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차이를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성장단계별 학교 화재안전매뉴얼 구축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교육시설에서의 화재는 평균 300건 이상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회의 대표인 차주식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할 곳으로, 학생간의 신체적․정신적 차이를 반영한 소방안전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소방안전매뉴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학교안전연구회」는 차주식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권광택, 박채아, 윤종호, 정한석, 최병준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안과제인 학교급별 소방안전매뉴얼 수립에 관한 연구를 오는 8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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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도의원,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 정책토론회”성황리 마쳐, 어린이 의료서비스 향상에 역할 할 것으로 기대돼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의원(김천)은 지난 1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기효 인제대학교 교수의 “경북형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발제를 기반으로 ① 박창제 경북대학교 교수의 “재원 중요성 및 공공보건 의료전달체계 활용”, ② 김윤수 호남대학교 교수의 “생애 초기 영유아 건강관리 증진”, ③ 최은정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의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의 역할”, ④ 이경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민간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⑤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장의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한 어린이 의료체계 적용 가능성”까지 총 다섯 명의 전문패널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조용진 의원은 환영사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어린이 의료서비스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당장 개선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다룰 주제와 같은 노력이 한 걸음씩 모여 도약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승오 교육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외 10여 명의 도의원,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홍성구 김천부시장, 공현주 김천 교육장, 윤현숙 김천시보건소장, 김종철 경북학부모연합회장, 윤여애 경북사립유치원연합회장, 최현정 김천맘카페 회장 등 보건, 복지, 교육 관계 공무원과 일반시민까지 주최 측 추산 약 180명 정도 참석해 어린이 의료서비스 정책에 관한 관심이 남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기효 교수가 소아과 의사 공급이 현저히 낮은 문제점과 보건복지부의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23.2.22 발표)을 설명하며 경북형 개선대책으로 “의사 대 의료진 간 협진 체계”의 구축을 통한 비대면, 원격진료의 시범사업을 도입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① 박창제 경북대 교수가 “발제자의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 확보방안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별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기금의 마련, 기존 사회복지영역에서 노인·치매 돌봄에 활용되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Community Care)의 접목”을 제안했다. ② 김윤수 호남대 교수는 “비대면 진료의 시범운영은 전문가로서도 부모의 처지에서도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하였고, 근본적으로 영유아 건강을 증진하는 방안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했던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같은 산전-산후 생애 초기 건강관리 및 유지방안으로 의료수요를 낮추는 방법”을 제안했다. ③ 최은정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은 필수 의료로서 기본적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지역이 처한 인구 유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경북의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의 공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비대면 진료의 도입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필요하겠지만, 정부의 비대면 진료 대책에 대해 의료계 입장이 대립하는 점, 경북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 등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④ 이경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비대면 진료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그 시스템은 생각보다 갖추기 어려운 점이 있다. 더불어 우리 보험 정책 특성상 의료수가 문제와 비용-편익의 문제,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있으므로 공공과 민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⑤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장은 “타 시도의 사례를 바탕으로 경북이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며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내과 등 다른 과와의 협력관계를 검토해보면 형평성의 문제 등에 있어 긍정적일 것“이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조용진 의원은 마무리 말씀에서 “중앙에 의존적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문제는 우리가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발제와 전문가 의견, 제시된 대안 등은 여러 단계의 보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특히, 관계 공무원의 정책 의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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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영양읍 소재 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남태용 세진주유소 대표는“지난 세월 영양군에 거주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용 대표는 평소 지역 내 봉사 단체 등을 통해 영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활동했으며, 특히 영양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의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289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