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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크루저세일요트 진수식 "해양레저의 꽃"【김은하 기자】울진군은 지난 5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요트 제조사인 프랑스 베네토사에서 세일요트 3대를 주문 제작해 후포마리나항 내 요트 계류장에서 진수식을 갖고 해양관광시대 선도 지자체로써 돛을 높이 올렸다. 이번 진수식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후포면 등대농악대의 길놀이에 이어 명명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세일링을 가졌다. 울진군에서 이번에 구입한 요트는 41ft 1대와 35ft 2대로 12인까지 승선이 가능하며, 장거리 운항을 위한 각종 장비와 주방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크루저요트이다. 전찬걸 군수는“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울진의 비전을 담아 『울진마린호』로 이름을 지었다”며“이번에 제작된 울진요트학교에 투입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하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울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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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릴레이... 의성 세포배양 소재산업으로 재도약【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영덕군, 영주시에 이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 조성 중에 있다. 세포배양 산업은 백신, 신약, 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의약품의 핵심적인 소재인 배지(培地:culture medium), 배지 첨가물, 운반용 백(bag)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생물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연평균성장률 8.6%)를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핵심소재인 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백신 및 바이오 진단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차세대를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세포배양 소재기업 관계자는 세포배양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의지를 재확인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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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려동물 문화센터‘의성 펫월드’개장!【김은하 기자】 의성군 단북면 안계길 255-13번지 일원에 조성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의성 펫월드’가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의성 펫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개장이 연기됐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이 전환됨에 따라 점진적 일상 복귀를 돕고자 시설을 개장하게 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 김수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및 도의원, 반려동물 관련 기관․단체장, 반려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성 펫월드’는 40,385여㎡ 부지에 국비 등 총 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수영장, 캠핑장, 야외 쉼터, 카페,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넓은 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는데,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교육을 비롯해, 보호자 교육․문화교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직업체험 캠프와 반려견 매개치유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 펫월드’는 유료로 운영되며, 안전관리를 위해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기타 입장 시 안전 준수사항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의성 펫월드’ 홈페이지(www.usc.go.kr/pet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서 전국 가구 중 26.4%인 591만 가구에서 856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최근에는 동물보건사, 펫시터 등 반려동물 관련 직종이 새롭게 생겨나고, 사료․간식․전용가전․의약품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규모도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개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의성 펫월드’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공감하고, 반려동물이 힐링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의성군은 농촌혁신을 통해 인구감소 등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의성 펫월드’도 반려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안계면에 조성중이다. 4ha 규모의 스마트팜을 활용한 월급 받는 청년농부와 도시청년 창업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주거 제공을 위한 청년 쉐어하우스와 모듈러주택 건립도 한창이다. 여기에 ㈜KT의 스마트IT 인프라와 안계초 AI스쿨 지원, LH의 행복주택 조성, ㈜POSCO의 스틸하우스 지원 등 민간기업도 농촌 살리기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국비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과 안계행복플랫폼건립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오늘 개장된 의성 펫월드와 함께 청년이 넘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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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이기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권순태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환경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UN총회에서‘인간환경회의’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환경인, 기업인 등 도민들의 다양한 참여로 진행되던 축제분위기 행사를 지양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식 위주의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도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환경복지 경북구현을 위해 탈석탄, 탈내연기관, 탈플라스틱 등 친환경 녹색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재활용, 분리수거 등 환경문제를 리듬과 박자로 표현하는 환경퍼포먼스집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분리수거 대방출’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도지사표창(8명),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일회용품 사용자제,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구를 살린다는 의미를 살린 ‘자원재활용 우산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부대행사로는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심기, 손소독제 만들기 녹색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 삶의 곳곳에서 그 징후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 현실이 되었다”면서,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시군에서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하천변쓰레기 수거,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행사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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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에 국비 24억원 확보【김은하 기자】경상북도, 영남대학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주)대양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경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한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수소생산․저장, 연료전지 기술 등과 관련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분야에 전국 6개 시도가 신청해 경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협력 부품업체가 많이 포진해 있고, 산․학․연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수소경제 관련 전후방 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영남대와 포스텍에서 116명 이상의 수소융복합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소산업 인력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함은 물론, 경북을 국내 수소 신산업 인력 공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영남대는 수소 생산․운송․저장, 활용기술 등 수소전반의 인재를 양성하고, 포스텍은 수소연료전지 검․인증 분야의 인재양성 담당하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보유한 포항테크노파크는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 연계강좌 및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과정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포항테크노파크, DGIST 등 31개 관련 기업에서는 취업연계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수소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소관련 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취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정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경북도가 예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경북이 수소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정부 에너지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지역의 대학이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며,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검인증, 인력양성, 기업 집적화 등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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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과 우수 부서 시상식 개최【이기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2019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 및 우수 부서 시상식을 열고, 안동시와 칠곡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과학기술정책과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9개 우수 시․군과 8개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 시․군은 상 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15백만원을,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먼저, 시군평가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시스템을 통한 중앙부처 통계실적과의 철저한 비교‧검증과 공정한 자체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객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보건위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칠곡군은 일자리창출 분야 및 투자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환경산림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시․군으로는 영주시, 상주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경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 소속 전 부서(94개)를 대상으로 한 부서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과학기술정책과는 5G 국가테스트베드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지역경제 도약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 밖에도 2016년 이후 경북의 첫 예타 통과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을 통해 한 동안 주춤했던 예타사업을 본격 재가동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로는 취약지 수요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저출생 극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정책과와, 경북형 마을돌봄터 및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노력한 여성가족정책관실(現 아이세상지원과)을 비롯, 지난해 11월 개관해 경북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경북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도로철도과, 농업정책과, 문화예술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해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도정전반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도민의 고충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민의 행복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살리기에 도와 시군이 합심해 다시 한 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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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경제위기 ‘상생동행’으로 정면 돌파!【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철강 전방산업 경기 침체와 내수불황으로 인해 실물경제 위축 등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어려움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 어깨동무 기업지원단을 통한 원스톱 기업애로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4일 형산강수상레저타운에서 유관기관, 기업, 노동단체 등과 함께 상생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상생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에코프로GEM 김수연 대표이사, 정천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포항지역지부의장 등 유관기관,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 노·사와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어깨동무 기업지원센터 운영,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 수출기업 보험료·물류비 지원 등을 핵심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포스코, 현대제철, 에코프로, NH농협, 대구은행 등 18개 기관 및 기업체, 금융계 등 전문상담관이 참여하는 어깨동무 기업지원단을 구성·운영해 기업별 1:1 무료 전문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을 신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와 유관기관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협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살아야 포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일용근로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일용근로자 고용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인건비 70%를 지원하여 각종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출기업의 운송비 등 해외물류비 70%, 단기수출보험 등 수출보험료 100%를 지원하여 해외판로 개척 및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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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눈물!90고령의 나이에 노구를 끌고 연단에 오른 이용수 할머니. 지난달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용수 할머니는 “이유도 모른채 30년을 끌려 다녔다”고 폭로했다. 바로 윤미향 위원이 이사장으로 몸담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그동안 할머니에게 저지른 행태를 고백한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의 표현이 맞다면 윤미향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보면 그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이용해 모금을 한 후 사적으로 사용한 흔적이 비일비재하다. 자녀를 미국에 유학보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라며 수억원의 돈을 들여 호화쉼터를 매입한 후 자신의 아버지를 거주하게 하는 등 갖은 부정을 저질러온 셈이다. 추후 검찰에서 그동안 지적돼온 사안들에 대해 철저히 진상여부를 가리겠지만 이미 이용수 할머니가 오랜 세월 겪어온 사실들을 폭로한 이상 더 이상 윤미향 의원이 물러설 곳은 없어 보인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고, 그녀들이 겪었을 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치유하기위해 설립된 정의연이 오히려 할머니들을 이용해 돈벌이에 나선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경천동지할 일이다. 이용수 할머니의 경우 위안부 피해자로 청춘의 아픔을 겪은 후 또다시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들에 의해 2차 가해를 당한 셈이 되니 그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그런데 5월 29일 윤미향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이용수 할머니가 폭로한 사안들과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딱 잡아떼고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어물쩡 넘어간 후 국회의원 뺏지를 달면 불체포 특권이라는 면제권이 있으니 국회 속으로 숨을 생각으로 거짓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평생을 일본 위안부 피해자로 살아오며 사회운동을 해온 이용수 할머니가 그녀의 거짓에 밀려 이상한 할머니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단 말인가. 아흔 노구를 이끌며 어렵게 눈물로 호소한 이용수 할머니가 거짓인가, 아니면 표정하나 흔들림 없이 그동안 제기된 자신의 치부에 대해 거짓이라 말하는 윤미향 의원이 맞단 말인가. 세상은 이제 진실을 정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윤미향 의원의 기자회견이 자칫 힘있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뒷배를 믿고 한 거짓이라면 이는 세상의 말세를 의미하는 것 일게다. 진실은 반드시 가려지게 돼 있다.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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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주민투표 결과대로 최종 이전부지 선정해야..”【이상형 기자】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신시호 외 5명 공동위원장)가 3일 의성군청 정문에서 답보상태에 놓인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의성·군위의 상생발전을 이끌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추진을 요구하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의성군유치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의성군민과 군위군민이 참여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와 민주주의의 꽃인 주민투표 결과는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며 주민투표 결과대로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되어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전부지는 특별법 절차와 관련 지자체의 합의에 의해 마련된 선정기준에 따라서 결정됨은 누가 봐도 명백하며, 모두의 피와 땀이 든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헛수고가 된다면 이는 명백한 민주주의의 퇴보요,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초시키는 일이다 ”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구‧경북에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만 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라며“이전사업의 성공을 통해 의성군 6만 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겠다”며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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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이철우 지사․권영진시장 의기투합!【김해욱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 민간 차원의 첫 논의의 장이 열렸다. 지난 3일 (사)대구경북학회는 ‘대구경북의 큰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달곤 국회의원,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하혜수 경북대 교수, 최철영 (사)대구경북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양 시도의 경제계, 언론, 학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울대, 연세대 등 행정통합 전문가들도 참여해 향후 민간차원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더 활발해지는 등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달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창원시 진해구)은 2009년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시군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 행정통합 관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지역통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지방소멸, 수도권의 거대화, 주력산업의 쇠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저하 등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통합을 통한 재도약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전략방향에 대해서는 통합지역의 지위, 기능, 관리 분야에 있어 특례제도를 활용해 행정통합지역의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대구경북만이 가진 국제인프라, 산업 클러스터 등을 활용해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서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제주도 등 국내․외 지역통합 사례분석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대구경북행정통합연구단장)는 광역단체의 통합은 획기적인 지방분권 추진과 국가경쟁력 제고, 국가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추진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해야 행정통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는 국가간의 경쟁에서 도시간의 경쟁으로 가고 있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메가시티가 돼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시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대구경북이 처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민간 차원의 행정통합 논의가 더욱 확산되어 시‧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행정통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시‧도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