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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로봇프로세스자동화 확대해 생산성 높인다【김은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조업현장에도 확대 적용한다.RPA는 규칙 기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이 자동화 시스템이 조업현장에 구축되면, 제철소 엔지니어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생산성이 대폭 향상할 수 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8일 제철소 설비기술센터에서 RPA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술 추진계획을 밝혔다.우선 모든 조업부서가 RP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5월 초에 전문가로 양성할 부서별 1명씩 선발하고, 6월에는 포스코ICT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전문교육과 특강을 실시한다. 이후 토론회, 경진대회 등을 열어 직원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우수한 개발소스는 전사적으로 공유해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변수가 많은 조업현장에 적용하는 만큼 RPA 기술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예산관리, 차트입력 등 단순한 수준에서 발전시켜 용선원가 산출처럼 난이도가 높은 현장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한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초 현장에 적용할 RPA 기술 과제 24개를 새로 발굴했으며, 연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국내 제조업 최초로 제품부두 항만 투자 업무에 RPA 기술을 적용했다. 비용처리 업무가 많은 항만과 정산업무에 기술을 도입하자 업무 시간을 5분 이하로 단축하고 직원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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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김해욱 기자】 청송군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저출생 대응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2억원(도비1억, 군비1억)이 지원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관내 폐교(구. 청운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 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보다 더 정주하고 싶은 청송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도가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인구정책이 일시적인 지원책에 국한 되어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기초로 해서 지속적으로 인구관련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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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족친화경영 중소기업 지원에 힘쏟는다!【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사업에 총 10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금년에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3개 분야(❶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❷가족친화 경영 활성화 지원, ❸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총 8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신규 가족친화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20개사)에는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미 인증을 받은 기업(20개사)에는 가족친화경영 실천을 위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가족친화 인프라 구축비(20개사, 최대 20백만원)와 프로그램 운영비(20개사, 최대 5백만원)도 지원한다. *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 ‘19년말 기준 경북도 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127개사(대기업 12, 중소기업 61, 공공기관 54) 가족친화경영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는 도내 기업,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증을 받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의 인사관리 방안, 기업문화 개선 전략 등을 제시하는 ‘일‧생활 균형문화 실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 마지막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분야에서는 일‧생활 균형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기업 CEO 등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가족친화 포럼, 교육 등을 실시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재)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을 금년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야별 사업에 대하여 대상기업을 선정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 지원기업 선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보도자료 배포, 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으로 발굴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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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산불진화에 내일처럼 협력해준 관련기관에 감동【김은하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동 풍천면 지역 산불 진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 행정안전부·산림청·소방청·50사단·경북경찰청 및 도내 시군 등 협력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님께서 새벽2시에 현장에 오시고, 박종호 산림청장님과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님이 산불현장에서 직접 지휘하시는 등 깊은 관심에 힘입어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고, 각 시도 소방대원 동원 등 소방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북경찰청과 50사단 및 도내 시군에서도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주셔서 큰 피해 없이 산불진화를 완료 할 수 있었다”며 협조기관에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산림청에서는 수리온헬기․드론 등 첨단장비 지원과 함께 공중진화대․특수진화대 등 전문진화요원의 투입으로 산불진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먼 길을 마다않고 각 시도에서 달려와 준 347명의 소방대원들과 138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해준 소방청의 지원으로 주민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50사단에서는 874명의 군병력을, 경북경찰청에서는 405명의 경찰인력을 지원했으며, 도내 시군 공무원들도 산불 진화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산불 진화에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오후 안동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산불진화대, 소방대, 공무원 등 9,130명과 산불진화 헬기 81대를 동원하여 산불발생 40여시간만인 26일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800ha가 불에 타고 주변 주택 4동와 창고 3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이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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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피앤티디와 11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김은하 기자】경북도는 문경시와 27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앤티디와 1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원,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종한 ㈜피앤티디 대표,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피앤티디는 문경 가은농공단지 내 3,000㎡(1,000여평)에 내년까지 2년에 걸쳐 110억원을 투자, MB(Melt blown)필터, 미세먼지마스크, 방진마스크 제조라인을 증설해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한다. ㈜피앤티디는 첨단생산설비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으로 계열사인 웰킵스(주)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20% 정도의 물량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1위 마스크생산 기업이다. ㈜피앤티디 관계자는 이번 유례없는 코로나 19사태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높아져 증설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일 최대 생산량이 100~130만개 정도이나, 이번 투자로 최대 2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향후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장기적 측면에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는 마스크 제작 핵심원료인 MB필터 공급업체가 소수에 국한되어 원료수급에 애로가 많아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공급확보를 통한 차질 없는 마스크 물량 공급을 위하여 MB필터 제조라인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피앤티디는 명실공히 마스크 필터 원료부터 제조, 완제품까지 전 공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한편, ㈜피앤티디는 중앙일보 주관 실시한 마스크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황사마스크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고객들의 꾸준한 애용으로 웰킵스와 함께‘미세먼지 마스크 1위’라는 선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문화관광 및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문경을 휴양과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의료산업분야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스크, 방진복 생산에 필요한 MB필터 생산 공정을 갖춘 도내 기업이 해외수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여 모든 역량을 기업유치에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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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시와 1조 2,000억원 투자유치... 에너지센터 만든다!【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구미시와 27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 사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구미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조성 MOU를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 및 미래전략산업 유치에 기반이 될 「구미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는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위치한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조성된다. 600MW 규모의 발전시설에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3,012GWh로 이는 구미시 연간 전력사용량에 30%에 달한다.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기간 중 약 15만명 이상의 인력이 소요되고, 200여명 이상의 신규 정규직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주)은 지역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 하고자하는 정부의 정책에 걸맞은 LNG 발전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어(초미세먼지 석탄발전대비 1/9) 서울이나 인천 등 수도권 인근 대도시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발전방식이며, 여타발전 방식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천연가스 복합발전은 원자력발전이 65개월, 석탄화력 발전소가 50개월의 건설기간이 필요한대 비해 30개월로 공기가 매우 짧다. 또한 일반 화력발전보다 57%이상 발전 효율이 우수하다. LNG복합화력 발전과 함께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는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오늘 MOU를 체결하는 에너지센터가 촉매제가돼 구미 5공단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구미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는 기업을 위한 도정을 펼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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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품부두 하역설비 신설해 최적 하역능력 구축【이기만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철강제품 하역을 담당하는 BTC(Bridge Type Crane) 하역기 4대를 신설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시공사 포스코플랜택, 주요하역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포항제철소는 그동안 총 9대의 하역기를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4대를 새롭게 준공하면서 60만톤의 하역능력을 추가해 연산 600만톤의 하역체제를 구축했다.특히 새로 도입한 하역기에는 포스코의 WTP(World Top Premium) 강재를 활용해 부식에 취약한 해양 조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조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여러 개의 코일을 한번에 안정적으로 들어올릴 수 있는 전자식 빔 타입(Beam Type) 기술을 도입해 작업능률이 대폭 향상됐다.운전실에는 작업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전용 의자를 도입하고 조명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키에 맞춰 설계하는 등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모든 구동부에 4중화 제동장치를 적용하고 하역기 주변의 작업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미세근접센서를 설치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되도록 설계됐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하역설비 신설에 도움을 준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 한해 전세계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겠지만, 오늘 준공된 4기의 하역기가 더 많은 해외 고객에게 포스코 제품의 명성을 널리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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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코로나19 상황고려... 시정질문 전면취소【이기만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취소 등 의사일정 변경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저지 총력전 상황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접수준비 등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당초 4월28일~4월29일 예정된 ‘시정에 관한 질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서재원 의장은 “시정질문 취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과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서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5월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 활동을 이어가며, 5월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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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 대상 최첨단 로봇 의족·의수 지원자 모집【이기만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상(戰傷)·공상(公傷)등으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로봇 의족·의수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로 인하여 팔·다리가 상실된 만45세 이하(’75.1.1 이후 출생) 국가유공자 중 적합 대상자에게 첨단보조기구(의족·의수)를 지원하여 장애로 발생하는 기능적 제약을 해소시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나눔재단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포스코 전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기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며, 포스코1%나눔재단 (www.poscofoundation.org)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www.mpva.go.kr)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나눔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분야 지원에 집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이외에 장애 예술인, 소아암 환아 문화예술지원 등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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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포항입지 선정 건의【이기만 기자】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윤환)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포항입지 선정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방사광가속기 집적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대경권 지역은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있으며, 조만간 반도체 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분야 소재기업들도 풍부할 뿐 아니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바이오 신약개발 관련 연구기관, 시설 및 기업 등이 집적돼 있어 산업지원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포항의 경우 제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제4세대 선형방사광 가속기 등 기존 대형 연구시설이 집약되어 있고, 범 대경권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 뿐 아니라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3개의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있어 기초·원천연구에도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주도로 방사광 가속기 건설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가속기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제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준공이후 25년간 운영해온 전문인력이 풍부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방사광가속기 건설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향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도시이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고윤환 회장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포항에 건설되어야 한다”며 경북도 내 23개 기초자치단체장 모두 방사광가속기 포항 건설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