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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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의원은 4월 27일 산불 피해 농가를 입은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돈사를 방문해 농장 주인을 위로하고 향후 피해보상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장경식 의장은 “막대한 산불피해 가운데서도 인명 손실이 없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나 생활의 터전을 잃은 도민은 또 다른 생존의 위협을 직면하고 있는 만큼, 지원가능한 행정적 수단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피해주민에게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에 발생해 26일까지 계속된 안동시 풍천면 일원 산불로 인해 산림 800ha 가량이 불에 타고, 축사 3동이 소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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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유년시절‘저 산 너머’영화 시사회, 군위에서 첫선【이기만 기자】김수환 추기경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시작해 유년시절 신부가 되기까지의 내적 갈등과 예비된 추기경의 삶을 잔잔히 그리고 있는 영화 ‘저 산 너머’가 4월30일 전국 개봉에 앞서 군위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26일 오후 2시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최종태 영화감독 군위 천주교 관계자 등 코로나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한 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저 산 너머’ 영화는 동화 ‘오세암’을 집필한 고 정채봉 작가의 소설 ‘저 산 너머’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 인삼장수가 되고 싶은 7살 소년 수환은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어린 시절 군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부모님이 1922년 4월에 이곳 군위읍 용대리로 이사온 후 그해 5월 8일 추기경 어머니의 친정인 대구에 가서 추기경을 낳고 그 후 5년이 지난 1927년 이곳 군위로 와서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가기전인 1937년까지 군위에서 살게 된다. 옹기장사를 했던 아버지(故김영석)께서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 1학년 때 별세하자 어머니(故 서중하)는 거의 평생 동안 옹기와 포목 행상을 다니며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영화에는 어린 수환역에는 260대 1 경쟁을 뚫고 박탁된 주연 이경훈과 아버지 역에 안내상, 어머니 이항나 배우가 캐스팅 되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영만 군수는 “김수환 추기경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웠던 이곳 군위를 배경으로 한 어린 시절 삶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돼 너무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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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 울릉, 생채출하로 농업인 생계 극복에 안간힘【이기만 기자】울릉군은 지난 3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등에게 서한문을 발송하여 특산품산채 판매를 호소한 바 있다.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 및 서한문 호소와 SNS 홍보를 연계한 직거래 알선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울릉도 대표 봄철 나물인 부지갱이, 산마늘(명이) 생채 약7천400kg정도 4천5백만원 상당을 전국적으로 판매했다. 또한 대구경북 의료진, 봉사자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지난달 울릉도 생채 1천400kg(부지갱이700kg, 명이700kg)로 만든 장아찌 2천700통을 전달한 바 있다. 울릉군의 올해 생채 생산량은 부지갱이 생채 1차 생산기준으로 울릉농업협동조합 수매 40톤, 택배물량 105.8톤, 개인업체 40.5톤, 기타 7.4톤으로 총 195.6톤 출하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에서 울릉 청정 나물을 구매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광 활성화 및 농․수산물 판매 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종식시까지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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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연휴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이기만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평소 SNS 등을 통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하여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은 “국내 상황이 호전된 것과는 별개로 보건당국은 계속해서 2차 대유행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는 경증 상태에서도 전파력이 높고, 심지어는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력을 보이는 만큼 자신이 감염된 지도 몰랐던 환자가 순식간에 집단감염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긴 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면서 “최근 확진환자의 발생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이 아닌 만큼 시민 모두가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 기침 등 미미한 증상이라도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가장 강력한 방역대책은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라고 강조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과 구체적인 행동 수칙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전 세대에 항균필름 보급,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면 마스크 배부, 대규모 생활방역단 운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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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불 진화에 나선 윤경희 청송군수!【황윤구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60여명은 지난 2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인근 안동시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지난 24일 안동시 풍천면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강풍이 계속되면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26일 오전 기준 200ha(경북도 추정) 규모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조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 안동산불 현장을 찾은 윤 군수는 산불진화를 진두지휘하며 “산림당국, 안동시 등에 적극 협조해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웃 지역의 산불 진화에 동참해준 청송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우리 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도 산불 예방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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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보존구역 중점관리 식물자원 조사【이기만 기자】경상북도수목원관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수목원 보존구역 내에서 중점관리 및 보호가 필요한 식물자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합동으로 정밀 조사한 결과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956만평에 달하는 경상북도수목원 보존구역 내 중점관리대상종 현지 내·외 보전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팥배나무, 산돌배나무 등 노거수와 다소 수령은 낮지만 둘레가 한아름이 넘고 수고가 20m 이상인 층층나무, 잔털벚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느릅나무 등 거목을 조사했다. 또 과거 멸종위기종으로 법적 보호 대상이던 망개나무 중 지름 53cm에 이르는 대형목도 양호하게 생육하고 있어 보존구역의 생태적인 안정성과 뛰어난 유전자원이 잘 보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량한 교목 외에도 관목으로 알려진 산초나무, 초피나무, 철쭉 등 지름 13~17cm, 높이 4~5m에 이르는 대형관목을 보호대상종으로 선정했다. 철쭉과 같은 경우 지름이 10cm 정도면 수령이 약 82~112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귀중한 식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목원은 청원산림보호직, 산림보호관리원, 수목원식생조사원을 선발하여 주요서식지를 상시 순찰·관리·조사하는 등 보존활동에 힘써 왔다. 경상북도수목원은 포항시 북구 3개 면(죽장면, 청하면, 송라면)에 걸쳐 있는 대규모 도유림(3,161ha)을 포함하고 있다. 이 보존구역은 원시림 상태로 잘 보존된 경상북도의 큰 재산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 조사를 통하여 경상북도수목원의 보존구역은 주왕산국립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식물유전자원의 보고(寶庫)임이 재차 확인됐다. 이곳을 잘 보존하며 우수한 유전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합동연구책임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와 공감했다. 심주석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우리 도의 산림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는 핵심 연구기관인 경상북도수목원과 백두대간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합동 조사는 우리 도 식물자원의 높은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명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유전자산을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연구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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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과원 조성 시 품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이기만 기자】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새롭게 과원을 조성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복숭아 품종 선택시 주의할 점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 복숭아를 소개했다. 복숭아 품종 선택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재배할 지역의 기상 조건에 맞는 품종 선택으로 이는 복숭아가 동해에 약한 작물로 최근 잦은 이상기상으로 인해 동해를 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복숭아 출하량이 8월에 집중되어 있어 이 시기 생산되는 복숭아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숙기를 분산시켜 조생종이나 만생종 재배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세번째로는 품종 선택 전 꽃가루(화분)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꽃가루가 없는 품종은 수분수(20% 정도)를 심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는 과실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상 하루에 수확하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숙기가 다른 품종을 골고루 선택해 노동력을 분산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한 품종당 최대 30주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은 수황, 홍백 등 12개 품종으로, 이 중에서 9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으며 총 28만주 931ha 정도를 보급했다. 최근에 육성돼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홍백’과 ‘주월황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홍백’은 숙기가 7월 중하순, 과중 305g, 당도는 12.7브릭스(°Bx)인 조중생종 백육계 대과형 품종이다. 과피의 착색이 우수하여 무봉지 재배가 가능하고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된다. ‘주월황도’는 숙기가 6월 하순, 과중 220g, 당도는 12.4브릭스(°Bx)인 조생종 황육계 품종으로 조생종으로서는 과실의 크기가 큰 편이다. 두 품종 모두 단맛이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하여 수확시 작업이 용이하며 꽃가루 양도 충분해 수분수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묘목은 해당 품종을 통상 실시 받은 종묘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며 종묘업체는 청도복숭아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임수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육성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농가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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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자유특구계획 본격 논의【이기만 기자】경상북도는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및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공청회를 각각 4월 29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 5월 1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관계전문가 및 민간기업 그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대비로 인원 밀집을 최소화 하고자 신규 특구 지정 공청회의 경우 사전 참석 수요서를 제출한 사람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4을 29일(수) 14시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이다. 이번 공청회와 의견수렴 기간*에 제출된 내용과 서면으로 개최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특구계획을 확정하여 6월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게 된다.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4월 13일부터 특구 계획을 공고한 이래, 헴프 산업화에 관심있는 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70년 동안 규제로 인하여 사업화가 원천 차단되어, 시도조차 하지 못한 기업들의 열망에 대한 방증이라 보고 공청회를 통하여 이 목소리들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일(금) 14시 포항시청에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기존 계획에서 특구사업자인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을 위해 영일만4산단 공장부지 172,858㎡ 추가하고, 6개 특구 사업자에서 12개 특구 사업자로 확대하는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변경된 계획안은 6월 중 관보로 고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 지정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지정 후 전후방산업으로 연계된 기업의 끊임없는 투자로 총 7개사, 13,734억원 투자유치, 특구사업자 122명 신규고용 창출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로 추가 특구사업자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아, 경상북도는 ’20년 3월 한 달여간의 참여 희망기업 컨설팅을 통하여 신청기업이 최대한 특구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배터리 특구는 지난 4월 23일 열린 범부처 제2차 10대 규제개선 TF 회의에서 규제혁신 10대 중점과제 중의 하나로 자원순환을 꼽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추진에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두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기업의 투자 등으로 인한 경제적 체감을 느낄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 제도 하나로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면서 “규제혁신을 경상북도 산업정책의 핵심브랜드로 삼아, 특구 지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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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SW산업분야 국비 73억원 확보!【이기만 기자】경북도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2개 사업(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W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표적인 분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 도는 이번 SW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특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견인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접목하여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5년간(2020~2024), 총 사업비 132.48억원(국비 66.24, 지방비 66.24) 규모로 경북도와 7개 시·군(포항시·경주시·김천시·구미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부품 제조업에 편중된 지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자동차 제조 뿐만 아니라 이동수단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개념 이를 위해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확산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간 데이터 공유 체계를 확보하는 한편, 플랫폼 내 공유된 데이터와 SW기술을 융합하여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추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인프라 조성, 대형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한 고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지역소재 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SW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신시장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년간(2020~2021), 총 사업비 18.46억원(국비 6.92, 지방비 6.92, 기타 4.62)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구미시가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국비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기업을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경주시는 리하이(경주시 소재)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옥외 문화재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문화재 관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선테크(구미시 소재)와 무선통신기반 실내측위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건설현장 및 제조현장에 안전한 작업장 환경조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SW융합 신서비스 발굴 30건 및 상용화 지원 50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2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국내 SW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앞으로도 SW산업과 기술·기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체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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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이기만 기자】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세에도 철강 부문에서는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였고,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ㆍ건설ㆍ에너지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6조 9,699억원, 영업이익은 4,58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530억원이다.전분기 대비 광양 3고로 개수 및 열연, 후판 등 압연라인 수리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54만톤, 24만톤 감소했으나 작년 4분기 이후 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24.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 포인트 증가한 6.6%를 기록했다.포스코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전 금년 1월까지 3.3조원 규모의 상환용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함으로써 유동성을 높였다. 기업의 안정성 지표로 활용되는 유동비율*은 별도 1분기 기준 497.1%로 지난해 1분기(422.7%) 대비 대폭 개선되며 국내 기업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자산에 포함되는 자금시재는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4조원 증가한 11조 7천억원이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1년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유동부채(1년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 지난 10일 공시한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금전신탁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자 결정한 것이며 잉여 시재를 활용하는 만큼 배당성향 30% 수준의 중기 배당정책 변경이나 추가 차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포스코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자동차, 건설 등 수요 산업 불황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제품 가격은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생산ㆍ판매 활동을 유연하게 운영하며 생산 관련성이 적은 간접비용의 극한적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 고강도 대책을 실행하여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