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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황제 시구’ 논란【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난달 21일 열린 삼성라이온즈 홈 경기에서 ‘황제 시구’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행사는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한 군위군을 홍보하기 위한 ‘군위군민의 날’ 행사로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 의장이 시구·시타에 나섰다. 문제는 이날 행사를 위해 쓴 예산과 공무원 동원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취재결과 군위군은 이날 대구편입기념 시구·시타 행사에 715만원의 군 예산을 홍보비 명목으로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라이온즈파크로 집행됐다고 밝혔다. 또 27개 실과소읍면별 총 201명의 공무원이 동원돼 대다수가 근무 중 행사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위읍 A 씨는 (61, 남) “무더위와 군 전역 토지거래 허가지정으로 군민들이 아우성인데, 야구공 하나 던지는데 군민혈세 7백만원 넘게 쓰고 2백명이 넘는 공무원을 동원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거야말로 황제 시구”라고 꼬집었다. 신현준 군위군청 기획실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주요관광지, 고향사랑기부제, 특산물인 가시오이 등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 홍보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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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자리 중심, 경상북도! 전국 지자체 중 최고 평가역시 경상북도, 대한민국 대표 지역 일자리 사령관으로 추진한 정책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분야 광역, 기초지자체 통합 전체 1위인 종합대상과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개최하고,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은 공시제 부문 종합대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받은 지자체는 경북이 처음으로 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경북도는 산업과 노동 전환 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인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을 연계해 시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해 오면서 지난해 경북도 취업자 수 증가율이 146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5만2천명(3.7%) 증가, 고용률은 62.9%로 1.9%p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역대 가장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고용 창출로 나타난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래 공직자의 전문성과 실적주의를 강조해왔다. 이에, 일자리 담당자가 3년 이상 직무에 종사하였고, 일자리 업무가 부서 중요직무로 선정,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전문 직위로 지정되는 등 일자리 정책 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고용부를 비롯한 지역대학, 국책 연구기관, 일자리 수행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도 일자리 정책 및 사업 기획 과정에 함께 참여하면서 중장기 고용전략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자체 기획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경제권 일자리 패키지 지원정책이 지역 고용 성과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미래 일자리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글로벌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성장잠재력이 있는 미래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로봇, 미래자동차, 바이오, AI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응한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경북도의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으로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비롯해 지역 내 10조 규모 투자 달성과 12,000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사람에 초점을 맞춰 대상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경북을 이끌어가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기업에 청년 인건비, 정착지원금 등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신중년,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체 사업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대학과 함께 산업계 특화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청년고용률은 42.1%(3.4% 증가), 여성고용률은 58.3%(3.6%)로 전년 대비 수도권을 제외한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이탈 가속화, 산단 노후화로 인한 지역 주력산업 침체로 대규모 실직자가 발생한 국내 전자산업의 메카인 김천, 구미, 칠곡에 지역 산업과 고용 위기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고도화, 인력양성 등 패키지 지원과 근로자의 생애 일자리 재설계 지원은 물론, 사업의 단기성과를 넘어 중장기 파급 효과성 분석과 산업 고도화 및 전환에 따른 고용 창출 확대, 노동 전환을 지원하는 등 지역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66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명 증가하는 등 매년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산업과 노동 전환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 경계를 넘은 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경북도의 특별한 일자리 정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청년특화거리, 주거 공간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해 농촌 혁신성장의 전국적 모델로 성장했으며, 현재 영천시와 영덕군에 확대 조성하고 있다. 또 지역 전통 산업인 농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상주에 조성했으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는 고용지표 상승과 함께 지역 고용 위기 해소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매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힘”이라고 하면서, “그간의 일자리 성과를 널리 인정받은 경북도가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이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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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벤처조직 도입경북도는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벤처조직인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란 벤처기업처럼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수평형 청년공무원 주도 조직으로 7급 이하 3~4명의 청년공무원들로만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경북도는 청년공무원들을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해방시키고 기획과 실행력을 겸비한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형식의 파괴를 선보였고, 청년공무원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그들끼리 팀을 꾸려 수행하는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 벤처(이하 아이디어벤처)’까지 운영하게 됐다. 올 초 청년공무원들은 삼삼오오 팀을 꾸려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벤처 공모에 지원했고, 평균 연령 33.3세의 21개 팀 76명이 신청했다. 두 번의 발표대회를 거쳐 지난 6월 29일 ‘호호메이커즈’팀이 최종 1위를 차지했고, 앞으로 3개월간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벤처로서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아이디어벤처가 수행할 프로젝트는 다문화 사회로 이행을 위해 농촌의 폐교를 외국인근로자 숙소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며,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융화를 위해 일자리 매칭, 음식문화 공유 등 다문화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아이디어벤처 구성원은 우동엽(99년생), 김혜인(95년생), 류소해(98년생) 총 3명으로, 모두 공무원 경력이 5년 이하인 신규공무원들이며 평균나이도 26.3세로 어린 편이다. 막내인 우동엽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어서 벤처기업처럼 일할 기회가 있을 줄은 기대하지 못했다”라며,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인 만큼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강상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직업적인 안정성만으로 공직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청년들의 힘으로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공직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길만이 공직을 더욱 보람되게 만들 수 있고, 아이디어벤처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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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행정보건복지위 호우 피해 지원 나서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7월 26일 기획경제위원회 및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봉현면 하촌3리 장수마을회관 주변 주택가 일대 주택매몰 토사제거 및 환경정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의 가재도구 세척, 토사작업 등 피해복구 작업에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배한철 의장은 “금번 피해 복구 지원활동이 집중호우로 인해 시름에 잠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의회 차원의 호우 피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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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업무협약(MOU) 체결청송군이 지난 7월 26일 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 청송군조공법인)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군・도의원 및 군 관계자와 계통출하조직, 가락시장 중앙청과, 안동청과합자회사 등 유통관계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수탁・매취사업 개시, 홍보・마케팅 및 신규시장 개척과 시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만생종 사과부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꼭지 무절단 사과 수탁・매취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협조를 구하고, 방송을 통한 영상 홍보, 리플릿 홍보, 판촉행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관행적으로 사과 유통 과정에서 꼭지에 찔려 사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농가에서 수확 후 사과꼭지를 짧게 쳐서 출하한다. 그렇다보니 농가에서 꼭지 제거작업에 소요되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 전체 사과 꼭지 절단에 들어가는 인건비는 연간 약 660억원(55만톤 기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꼭지 사과를 선호하지 않는 유통시장의 높은 벽을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윤경희 청송군수의 확고한 추진의지와 농협장 등 계통출하조직의 적극적인 동참, 농업인들의 지지에 힘입어 본 사업의 추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청송군은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그 외에도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래형(평면형) 사과과원 조성 확대”, 봄철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 설치 지원”, 국내 사과 과잉생산에 대비한 동남아시장 대상 “수출 확대” 등 군 핵심산업인 사과산업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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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시행경북도는 26일부터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임차인이 기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4천여 명으로 2023. 1. 1.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 등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보증료지원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전년도 소득금액 증명원 등이다. 이밖에 대상자 요건, 접수처 등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1599-00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세보증금 보증사고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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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선바위 관광지 야외물놀이장 운영영양군에서는 2023년 7월 26일(수)부터 8월 13일(일)까지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23년 선바위 관광지 물놀이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고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바위 물놀이장에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호스로 물 뿌리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양군 체육회에서는 10여 명의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대표관광지인 선바위관광지에서 운영되는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부모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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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휴일 반납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지난 23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원 60명, 대구시연합회원 30명, 울산시연합회원 10명 등 100여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진철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22개 시군지회와 13,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진 산불진화,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활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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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 위한 해법 찾는다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민․관․학․연의 산사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시대에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산사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산림기술사, 녹색연합 전문위원, 대학교수(경북대, 안동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산림․환경․토목․지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사태 피해 원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사태 대응정책에 조속히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내 집중호우(7.13~16.)로 인한 산사태 피해 상황 설명(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 △기후재난 산사태 실태 및 교훈(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산사태 취약지 관리방안 발표(송재순 산림기술사) △산사태 예방의 선제적 대응방안(임재은 산림기술사)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상이변에 의한 산사태 대응방안 및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정교철 안동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기후위기는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기후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면밀한 기후위기 민감도 분석을 통해 위기상황 예측 시 강제 대피명령을 통해서라도 인명보호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용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이 가장 소중하기에 관계기관과 공무원들은 집중호우 시 산지 부근의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김동근 경북대 산림생태보호학과 교수는 “변화된 산림재해환경에 맞는 재해대응역량 강화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적응 ICT기반 산사태 조기경보 기술개발과 생활권 차원의 산림재난예방 프로그램의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대응 정책을 수립해 선제적인 인명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한호우’라는 단어가 일상화되고 있고, 상식과 경험 밖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측이 어려운 기상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산사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될 시점이고, 그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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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月 구매 한도 1인당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변경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月) 구매 한도를 오는 8월 1일(화)부터 70만원으로 변경한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3년도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 중인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별 구매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군은 홍보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변경된 구매한도를 적용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의 월 1인당 구매한도 변경으로 인해 사용자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청송사랑화폐 이용자 분들에게 변경된 정부방침에 따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