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김진국 경영학 박사/위덕해학교 겸임교수 동남권 관문공항을 놓고 그동안 대립각을 보여온 대구·경북지역민들과 부산·울산·경남지역(이하, 부울경)이 또다시 공항갈등을 빚을 개연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와 여권에서 ‘김해신공항 확장안’ 대신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공항 건립과 관련 그동안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역에서는 사사건건 마찰을 빚어왔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대표공항인 인천공항을 제외하고 동남권 관문공항으...
이기만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대표이사 【이기만 기자】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생계난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면서 일선 시군에서 채용하는 ‘임시직 근로자’ 채용과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군위와 창원에서 산불감시원 시험에 응시했던 응시자가 힘겨운 체력검정 시험을 치르다 숨진 사건을 계기로 경북도내 각 시군마다 임시직 근로자 채용과정에 대한 의혹과 잡음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관공서 임시직으로는 ‘환경미화원’과 ‘산불감시...
이기만 발행인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국회 국정감사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무려 15.1%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야권의 여느 잠재후보들보다 높으며,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은 3위로 랭크될 정도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달 25~26일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22.8%), 이낙연 더불어민...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여야를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시사평론이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빅뱅으로 떠오른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46)과 관련 진중권 전 교수가 “사기꾼과 법무부 장관이 원팀으로 일하는 나라는 적어도 OECD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 진 전 교수의 이 말은 김 전회장의 옥중 편지공개이후 수사지휘권을...
김진국(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시절이 하수상해 대다수 서민들이 살맛을 잃어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게 삶이다. 대구·경북지역민들에게 있어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 코로나19가 횡행하는 요즘 수도권이니 지방이니 가릴 것 없이 ‘먹고사는 일’이 최대화두지만 그래도 정치권이나 자치단체에서 공공목표로 내세우는 중단기 과제는 있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화두중의 하나가 바로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꼽을 수 있다. ...
어느 누군가에게 ‘아버지’로 불렸을 군민이 숨졌다. 산불감시원 시험에 응시했던 응시자가 힘겨운 체력검정 시험을 치르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용시험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산불감시원 시험을 치르다 목숨을 잃은 이는 비단 군위군뿐만이 아니다.이미 울산과 창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보니 전국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대체 산불감시원이 뭐 길래 이토록 인기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도 아이러니한 현상. 요즘처럼 취업이 어렵...
이기만 기자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가 군위군민들에게 가져다준 최대 혜택이 있다면 바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일 것이다. 이미 달성군의 사례에서 보듯 대구시에 편입되는 순간부터 다양한 혜택이 있는 까닭이다. 대표적으로 ‘땅값’ 상승은 이미 통합신공항 움직임 당시부터 가시화돼 최종 이전부지 확정을 전후해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군위군민들이 얻...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치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예컨대 최근 권광택 경북도의원이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지적한 ‘시·도 행정통합이라는 거대담론을 위해서는 통합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통합시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위험요인 등 다양한 SWOT 분석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사인간의 업무협력이나 동업도 신중히 검토해야 할 일인데 하물며 광역도시인 대구시와 23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