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이기만 경북미디어 발행인 ‘돌아서면 선거’라는 말처럼 임기4년의 선출직 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의 선거인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혹자는 ‘아직 1년이나 남았느냐’는 반응도 있지만 정작 선거직에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정확히 2022년 6월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같은 해 약 3개월 앞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뒤이어 치러지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설마설마 하던 코로나19가 경북도내 시군에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1천여명을 상회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어지고 있다. 경북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포항 구룡포 지역의 경우 최근일주일사이에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용실과 다방, 선원휴게실, 중국집, 재래시장 등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급기야 포항시는 구룡포전역에 긴급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대처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
이기만 기자 4년여를 끌어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겨우 합의점을 찾아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막 출발하려고 하는 순간 터져 나온 ‘김해신공항 확장중단, 가덕신공항 건설’이란 문재인정부의 정책추진과정을 보면 분통을 넘어 눈이 뒤집힐 정도이다. 국가적 프로젝트로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건설해야할 ‘국제공항’이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하루아침에 ‘김해공항확장’에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뒤바뀐 경로를 보면 시쳇말로 기가 찰 지경이다. 무엇보다 ‘김해신공항 확...
이기만 발행인 또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대망의 부푼 꿈을 안고 희망차게 2020년을 출발한지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의 마지막장이 겨울 감나무에 매달린 ‘까치밥’처럼 을씨년스럽다. 늘 이맘때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날들로 지나간 시간들을 회고하지만 올해만큼 정신없는 나날이 있었을까 싶다. 지난 2019년을 장식했던 소위 ‘조국사태’에 이어 올해는 유수언론과 정치평론가들이 지적한바와 같이 그야말로 ‘추미애사태’가 우리사회의 주요이슈 중의 하나로 떠올...
최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마을주치의제도’가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여있는 경북지역 농어촌시군에 딱 맞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주치의제도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에 의료인이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사업이다. 영양과 청송 등 경북내륙지역 농어촌 시군의 경우 주민 대부분이 60세이상의 고령층들이고 의료시설과 의료 인력이 부족해 ‘마을주치의제도’의 안착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들 농어촌시군의 주력의료는 대부분 군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코로나19의 창궐과 정치권의 숨 막히는 정쟁, 먹고살기 힘든 고달픈 일상으로 올 한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게 모든 이들의 이구동성이다. 마치 가족 가운데 누군가 한사람이 병상에 누워있으면 온 식구들의 일상이 병자(病子)에게 맞춰 생활해야하듯이 코로나19가 삶속으로 파고 든 이후 일상생활 자체가 멈춰버린 느낌이다. 상대적 개혁세력을 표방하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정부의 공언이 문대통령 집...
영양군이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군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의가 깊다. 오도창군수와 5백여 공직자들이 군민들을 위해 봉사한 성과가 아닌가 싶 다. 영양군의 올 한해 성과를 보면 군민들의 일상생활여건을 증진하고 주력산업인 농산업의 경쟁력강화에 그 핵심성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개소는 영양군민들에게 있어 업무상 편리성도 있지만 국립기관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높다. 더불어 ‘로컬푸드직...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신드롬이 거세다. 지난해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지지를 얻었던 윤 총장이 지난 10월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이후 갑자기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적 지지를 얻는 모양새다. 이 같은 현상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0월 25일~26일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