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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 개시【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7월 1일부터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을 본격 개시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의 본격적인 철도운송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첫 상업운행에 운송되는 품목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수입되어 발전소에 납품되는 우드팰릿으로 1회에 20피트 컨테이너 40개씩을 운송하며,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통해 수요처까지 철도로 운송됐다.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은 그동안 철도운송이 불가능해 트럭운송에만 의존해 왔으며, 이는 대량화물에 대한 육상운송에 있어서 약점으로 작용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1,696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11.3km 구간에 대한 철도개설과 철송장설치사업을 2013년 11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트럭운송에만 의존하던 영일만항 물동량의 육상운송 체계가 철도와 트럭 병행운송이 가능해져 대구․경북권과 강원권의 내륙 대량화물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영일만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대북방 특화항만의 목적으로 건설된 영일만항은 앞으로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이 활성화되면 대량 운송수단인 철도 수송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다가올 북방지역과의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대형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국 12개 수출입컨테이너 항만(영일만항 6위권)이 있는 도시는 해당지역 일자리와 기업경쟁력 강화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물동량 확대를 통한 항만활성화 정책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그동안 철송화물 유치를 위해 경북북부권과 강원권 대형 화주뿐 아니라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수출입화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기업체, 선사, 포워더와의 협의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항시는 7월 영일만항 인입철도 첫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내로 주 20회 증편 운행을 위해 대형화주 및 선사, 코레일 측과 물동량 유치와 화물열차 추가투입을 협의∙추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만산업은 철강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기간산업으로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물류경쟁력 강화가 필수이며, 시에서는 기업 기술개발지원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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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위기 극복 시‧군 맞손!【이기만 기자】경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23개 시․군 부단체장이 자리한 가운데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시작 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국세감소의 영향으로 도 세입 감소가 1천7백억원에 달해 재정 위기상황임을 강조하고,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국비확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국가투자예산확보, 지방재정 신속집행, 비상재정 상황점검 T/F 구성․운영 등 굵직한 재정현안들에 대해 논의됐다. 먼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한 ‘2021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그동안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본격적으로 기획재정부 심사가 시작 된 지금부터는 전행정력을 집중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매진하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대해서도 시․군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예산에 대하여는 긴급입찰제도, 추경성립전제도, 선결재․선구매 등을 적극 활용하여 가장 최우선으로 신속히 집행되도록 주문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세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6월 15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경상북도 비상재정 상황점검 T/F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등 어려운 시기에 지방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재정신속집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북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021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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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 관광거점으로 경북관광 BOOM-UP!【이기만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등 북부권 11개 시장․군수, 범도민추진위원,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 관계자 및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BOOM-UP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는 ‘글로벌 No. 1 전통문화 관광도시’의 비전 아래 고객만족도 1위 관광경북을 달성하고 국내관광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관광 매력을 갖추어 외국인 관광객의 목적지가 되는 동시에 관광의 거점으로 기능하는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에 앞서 실시된 상생협약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경북관광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와 북부 10개 시․군이 상생 협력해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 △종합관광안내소 공동활용, △공동 시티버스 연계운영, △체류형 관광객 유치 거점도시 연계프로그램 인센티브 지원 등을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어서 열린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로 위축된 경북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 등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0년 간 2배 이상 증가 했으나,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지방비 500억원 등 1천억원을 투입해 국내관광객 1천800만, 해외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마케팅 강화, 수용태세 개선, 스마트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경북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거점도시의 핵심사업으로 △하회마을과 봉정사 주변을 영국여왕과 왕자가 방문한 코스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창출 위한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명품 관광자원화 사업’, △펜션, 한옥고택, 모텔 등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개선 및 확충’,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스마트 관광안내체계 구축’, △펜션, 한옥, 모텔 등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질적 개선을 위한 ‘숙박 및 음식점의 관광품질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에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대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져, 안동 신역사에 ‘시티투어 버스’를 투입해 안동 및 북부 10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현재 도내 북부지역의 시․군 대부분은 제조기업이 드물어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고, 젊은 세대들의 지역탈출과 지역 주민의 노령화로 관광거점도시를 통한 관광산업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협업을 맺은 북부 10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고, 경북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시 보훈회관을 찾아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 등 지역의 보훈단체장 10여명을 만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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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시장, 일제 대청소 실시【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의 빠른 회복을 위해 ‘클린&안심 경북 전통시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의 ‘클린&안심시장 만들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전통시장에 방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시장 내 방역과 위생관리 등 고객 맞이 차원에서 도내 시․군과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6월 한 달간을 ‘클린&안심 경북 전통시장’ 일제 대청소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시․군 개별시장 상인회와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철우 도지사는 이달 들어 지난 1일 영주365시장(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과 또 14일에는 청도공설시장을 직접 찾아 지역 상인회 및 사회단체 대표 등과 함께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 캠페인과 장보기투어를 펼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기 전부터 전통시장 내 예방수칙 이행 캠페인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고 상인 스스로 마스크 착용, 시장 주요 출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등 점포 위생관리와 방문객들의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또한 시장주변, 주차장, 고객휴게실, 화장실 등에 대한 주기적 방역소독과 하수도 정비, 취약지 환경 정비를 촘촘하게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방문객 및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다시 들릴 수 있는 전통시장 쇼핑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추경예산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도내 전통시장의 배수로 준설, 아케이드 청소, 외벽 보수 등 환경정비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방역․소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의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에서는 5톤 덤프트럭 15대 분량의 각종 적치물과 쓰레기들을 정리해 수년간 미뤄둔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포항시와 영덕, 고령, 예천군 등에서도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대청소의 날로 정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손님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시장을 찾는 방문자와 이용객들도 점점 늘고 있다.” 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우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을 가정 먼저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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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평가단, “이철우 도지사, 공약 잘 지키고 있다”【김은하 기자】경북도는 9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총회’를 개최하고 도지사 임기 반환점 상황에서의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평가위원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도민들에게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공약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이하 평가단)은 민선7기 출범 당시 공약을 구체화했던 ‘잡아위원회’소속위원 중 28명으로 구성됐다. 공약 수립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직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토록 한 것이다. 평가단은 경제, 복지, 관광, 농촌, 상생협력의 5개 분과로 나눠 5월부터 1·2차 서면평가를 진행했고 이번 총회를 통해 평가를 마무리했다. 평가단은 공약 수립 시 마련했던 공약실천계획서와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을 비교해서 100건의 공약 과제 중 90건을 ‘우수 이상’으로, 10건을 ‘보통’으로 평가했다. 평가단이 점검한 민선7기 2년간 주요 성과를 보면, 경상북도는 좋은 일자리 55,000여개를 만들었고 특히 장애인 일자리는 1,600여개를 만들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11조5천억원의 투자유치, 구미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지정,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유치 등 첨단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출범시키고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했으며 ICT를 활용한 임청각 및 왕오천축국전 콘텐츠 제작,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존조성 등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수출액 12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이웃사촌 시범마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새로운 기반을 조성해 청년유입에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위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61개소, 마을돌봄터 8개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8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7개소를 설치했고,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의 치매 안심병원을 개원하고 경북치매보듬마을 85개소, 예쁜치매쉼터 334개소를 운영했다. 이밖에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 및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단선전철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경우 조례를 제정하고 시·도지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고, 전국 최초로 광역 자치단체를 통합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과감하게 나서고 있다. 평가단은 코로나19 등으로 목표달성이 어렵거나 중앙부처와의 이견이 큰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공약조정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상북도는 이를 금년 하반기에 개최될 도민배심원단 심의 안건으로 올려 일부 공약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7기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여섯 차례 정책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했고,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잡아위원회’를 통해 공약을 구체화한 후 도민 배심원단의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했었다. 또한 100대 공약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무작위로 50~60여명의 도민 배심원단을 추첨해 추진상황을 점검받는 등 공약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평가단 회의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민선7기 전반기 도정성과를 정리하고 미흡한 부분을 점검했으며,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하반기 도정에 적극 반영해 민선7기 비전인 일터가 넘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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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릴레이... 의성 세포배양 소재산업으로 재도약【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영덕군, 영주시에 이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 조성 중에 있다. 세포배양 산업은 백신, 신약, 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의약품의 핵심적인 소재인 배지(培地:culture medium), 배지 첨가물, 운반용 백(bag)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생물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연평균성장률 8.6%)를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핵심소재인 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백신 및 바이오 진단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차세대를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세포배양 소재기업 관계자는 세포배양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의지를 재확인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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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이기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권순태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환경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UN총회에서‘인간환경회의’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환경인, 기업인 등 도민들의 다양한 참여로 진행되던 축제분위기 행사를 지양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식 위주의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도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환경복지 경북구현을 위해 탈석탄, 탈내연기관, 탈플라스틱 등 친환경 녹색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재활용, 분리수거 등 환경문제를 리듬과 박자로 표현하는 환경퍼포먼스집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분리수거 대방출’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도지사표창(8명),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일회용품 사용자제,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구를 살린다는 의미를 살린 ‘자원재활용 우산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부대행사로는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심기, 손소독제 만들기 녹색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 삶의 곳곳에서 그 징후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 현실이 되었다”면서,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시군에서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하천변쓰레기 수거,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행사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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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과 우수 부서 시상식 개최【이기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2019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 및 우수 부서 시상식을 열고, 안동시와 칠곡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과학기술정책과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9개 우수 시․군과 8개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 시․군은 상 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15백만원을,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먼저, 시군평가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시스템을 통한 중앙부처 통계실적과의 철저한 비교‧검증과 공정한 자체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객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보건위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칠곡군은 일자리창출 분야 및 투자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환경산림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시․군으로는 영주시, 상주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경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 소속 전 부서(94개)를 대상으로 한 부서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과학기술정책과는 5G 국가테스트베드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지역경제 도약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 밖에도 2016년 이후 경북의 첫 예타 통과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을 통해 한 동안 주춤했던 예타사업을 본격 재가동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로는 취약지 수요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저출생 극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정책과와, 경북형 마을돌봄터 및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노력한 여성가족정책관실(現 아이세상지원과)을 비롯, 지난해 11월 개관해 경북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경북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도로철도과, 농업정책과, 문화예술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해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도정전반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도민의 고충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민의 행복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살리기에 도와 시군이 합심해 다시 한 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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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면' 추진【김은하 기자】 군위군은 고로면(古老面)의 현재 명칭을 인각사가 위치한 지역 특성과 삼국유사를 집필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명칭변경을 추진중이다. 고로면은 삼국유사 사업추진 이후 지속적인 명칭변경 건의가 있었던 지역으로, 지난해 10월 고로면 명칭변경 주민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4월 10일 명칭변경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고로면 관내 주민 대표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를 진행했다. 사전조사 결과 고로면 사회단체 회원 8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참여자의 92.0%가 삼국유사면으로 명칭변경에 동의했다. 군은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명칭변경의 필요성과 추진절차에 대해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6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고로면 전 세대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향후 면 명칭변경 절차로 ▲관련 조례 개정 ▲각종 공부정리 및 시설물 교체 ▲조례 공포 단계를 거쳐, 2021년 1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성공적인 면 명칭변경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로면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게 될 새로운 명칭이 결정되면,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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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구룡포항, 국비 20억 투입【김은하 기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관리 연안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올해에도 노후 된 항만시설물을 개선하는 안전한 항만 조성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도내에는 강구항과 구룡포항이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돼 어획물 위판은 물론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로써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물이 30년~50년을 경과하는 등 열악한 항만시설물에 대한 시설개선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각종 항만개발사업과 별도로 항만시설물의 안전확보와 기능개선을 위해 지난해 1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강구항 북방파제 보수공사 등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항만별로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강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오십천 상류로부터 다량의 토사가 유입됨에 따라 항내 수심이 낮아져 선박 입출항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강구항 선박 입출항 문제해결을 위해 매년 부분별 소규모의 준설사업만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내 전반적인 준설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구면 오포리에 위치한 유류저장시설의 기초 보강공사를 추진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룡포항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항만 내 가로등 47개소에 대한 신설 및 교체공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활어위판장 주변의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 보수와 방파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노후 된 항만시설물의 기능유지는 곧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체계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속적으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