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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통합신공항 위해 끝까지 뛴다!【김해욱 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민간공동위원장 : 조정문, 홍순임, 안세근)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일이(7.31.)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무산을 막기 위해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100여명이 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위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와 의성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가 유치 신청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홍순임․안세근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글로벌 기업 유치, 공항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와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조기반을 토대로 전자․소재․기계․자동차 등 4차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고, “7월31일까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공항유치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긴급 회의가 끝난 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군위군 현장을 다니면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군위 현장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최종 마감일인 31일까지 군위군에 머무르며 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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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경북도 미래 신산업 핵심인프라 선점... 5G 속도로 질주!【김은하 기자】경북도가 최근 과학산업분야 국책사업 및 각종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에 잇따라 선정 되는 등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트 구축, 산단대개조 사업 등이 그 예이다. 이는 이철우 지사의 지난 2년의 도정 주요성과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타 광역자치단체와 경쟁하여 2019~2020년도 과학산업분야에서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의 총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하는 등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는 이철우 지사 취임 초 과학산업국을 신설하여 4차산업혁명 등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신성장 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경북을 지탱해온 주력산업 고도화와 새로운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 과학산업 성장 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 한 결과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과 ‘D.N.A. + BIG 3’ 혁신성장계획에 이어 최근 디지털뉴딜+그린뉴딜에 이르기까지 국가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러한 성과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를 통해 혁신성장의 토대 마련 먼저,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대혁신이다. 산업단지는 생산, 수출, 고용 등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작년에 2023년까지 국비 2185억원 등 총 4461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제조혁신과 신산업 선도 산단을 만드는 구미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를 유치한데 이어, 금년에는 역시 2023년까지 국비 4121억원 등 총 9926억원이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거점산단인 구미산단과 인근 김천, 칠곡(왜관), 성주산단을 연계해 경북 특화형 ICT 융합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다음은, 규제로 인해 시험이 불가능한 혁신기술을 제약 없이 테스트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에도 시행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포항 지역에 선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상태진단을 통해 재사용 및 재활용 여부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7개사에 1조 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인정도 받았다. 이어 지난 6일 ‘Hemp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도 안동지역에 지정이 됐다. 이 사업은 헴프 추출 소재의 산업화를 통해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햄프 재배 등 전통 농업과 신산업을 동시에 개척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강소연구개발특구도 지난해 포항 선정에 이어 금년에는 구미 지역을 신청했는데 7월 말경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R&D→창업→실증→사업화의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특구 지정이 되면 5년간 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포항은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첨단신소재 발굴을 통한 지역 R&D 혁신 가속화에 구미는 미래형 첨단 ICT 기반 융복합 산업화 R&D 거점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新 전자산업 및 지역 주력산업 예타 통과 등 혁신성장 동력 확보 먼저, 4차산업혁명시대 기존의 전자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7년까지 핵심기술 연구와 사업화 실증에 총 1818억원을 투입 한다.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검사기술 장비 국산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술자립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도 지난 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됐다. 그동안 지역을 지탱해온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였는데 앞으로 2025년까지 1354억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중심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두고 기술수준 향상, 신품목 발굴 등 미래 신수요 창출과 경쟁력을 키워 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의 첫 걸음으로「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 플랫폼 구축 사업」에 2023년까지 131억원을 투입한다. 지능형 SoC는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체이다. 스마트기기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 반도체 공정 없이 시제품 제작을 하게 되어 개발기간과 테스트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5G 관련 국가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선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2023년까지 198억원이 투입되는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은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G 기반 연동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되어 해외 판로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 최소 5주 이상 단축되고 연간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산·학·연, 소재부품, 바이오 등 각 분야별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 경북형 산․학․연 혁신플랫폼 구축,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네이처 생명산업협의체를 통해 사업발굴, 기술지원, 협력채널 가동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형 산․학․연 혁신플랫폼 구축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내 대학 16개, 연구기관 17개와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를 지난 2019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은 6개 분과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기획 및 국가사업화 대응으로 소재부품 국산화와 자립화를 주도하고 있다. 추진결과 국가사업화 예산 15건에 국비 1154억원을 확보하고, 기술애로도 약 50회 정도 지원 했다. 경북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도내 국가 연구기관 7개, 지방 연구기관 4개, 지역대학 5개 등 총 17개 기관의 협력채널을 통해 바이오산업 정보 수집, 기술개발 등 빅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소재부품산업 혁신허브 도약 및 기술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먼저, 경북이 소재부품산업의 혁신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국가 제조 산업의 근간인 기계·철강·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204억원을 들여 포항에 고품질강관 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김천에는 2023년까지 379억원을 들여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그리고 2022년까지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에도 494억원이 투입되는 등 탄소·섬유소재 산업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소재부품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2년까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고도화와 자율주행차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에 440억원을 들여 미래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및 실기 시험장 구축에도 246억원을 투입하는 등 드론산업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한편, 3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센터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기반 의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산업은 의약, 화학,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특히 건강 의료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1,029억원 규모의 백신 임상용 시료 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구축함과 동시에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도 2022년까지 27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 3, 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2021년까지 458억원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며 165억원을 투입하여 그린바이오기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2021년까지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 입주시설인 BOIC를 252억원을 들여 금년 내에 완공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구미에 연면적 1만8820㎡(10층)의 규모로 첨단의료기술타워(G-타워)를 작년에 완공해 기업유치, 시설장비 사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하고 있으며 안광학분야에도 콘택트렌즈, 안삽입렌즈 등 인체부착형 시기능 보조기기 개발에 향후 5년간 130억원이 투자 된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산업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는 가운데 경산에 연면적 4767㎡(3층) 규모의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작년에 완공하여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와 CGMP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화장품 관련기업은 생산, 판로 등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경산에 149,173㎡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에는 50여개의 화장품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민선 7기 전반기 성과를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 질주 경북도는 우선, 향후 계획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 주도형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주요사업은 코로나 뉴노멀 언택트 신산업 출현에 따른 리빙케어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5000억원), 국내 반도체산업 고도화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성자가속기 200MeV 성능확충(1300억원),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 중심의 산업 육성을 위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7162억원),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 하베스팅 신산업 생태계 조성(2000억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물무선충전 산업 콤플렉스 조성(1500억원) 등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 등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산업변화의 흐름에 맞춰 그동안 축척된 과학기술 역량과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혁신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산업 권역별 발전계획을 보완하여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차전지, 바이오, 5G, AI 등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산업 분야는 우선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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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지방경찰청 간부 대상 특강 실시【김은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16일 경북지방경찰청 큰마루 홀에서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및 경찰간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 대구․경북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간부 대상 도지사 특강은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사회적 거리두기 합동점검 등 경북의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협조해 준 경북경찰청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어떤 경우에도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함)’,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음)’의 마음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며 이뤄낸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창립, 동서화합 국민통합 운동, 국가안보를 위한 결단 등 3선 국회의원 시절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로서 직접 솔선수범해 한 달에 평균 1만km를 넘는 강행군을 펼치며, “감방 안 가면 다 해야 한다.”, “변해야 산다.”는 말로 도청 직원들을 일하는 공무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2020년도 국비예산 4조4천664억원 확보, 2020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전국 1위 등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K방역의 선도모델로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신속 과감한 선제적 병상확보,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경북형 마스크 개발‧보급 등에 대해 설명하며, 경북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킨 뒤에는 의료진과 함께 경찰, 소방관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공항건설에만 9조, 배후도시 등 수십조의 경제효과가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00만 글로벌 메가시티의 꿈을 이뤄내 대구․경북을 한 나라처럼 만들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등 대구․경북의 역사를 바꿀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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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경상북도에 차세대 신산업분야의 기업 투자 활발!【김은하 기자】경상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올 상반기 중 GS건설, 한미사이언스(주) 등 55개 기업과 2조2천401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도내 438개 공장이 신․증설되어 신규 일자리 3천402개가 만들어 졌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작년 동기(2조7천49억원) 대비 16.4% 증가한 금액이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건수도 작년 33건보다 22건이 더 늘었다. 또한,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돈 6월말을 기준으로 12조5천29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공약도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투자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단기적 투자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방문, 산업단지 현황책자 발송, 전화․이메일을 통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유치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18년 4월 ㈜에코프로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작년 7월에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유치해 5천억원의 투자와 1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작년 말 ㈜포스코케미칼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천5백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7월 3일 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올 초에는 GS건설과 1천억원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을 유치하고 내년 초 착공이 예상되는 등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생산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업유치를 넘어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허브 구축’의 핵심전략으로 경북도의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및 ‘차세대 배터리 파크’, ‘미래형 자동차 생산 및 충전 거점화’ 등과 연계해 세계적 규모의 이차전지 허브를 구축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경북의 전통 주력산업이던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이 생산과 수출 감소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산업의 구조전환을 위한 차세대 신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유치노력도 점차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율주행차, 로봇 등 4차산업 혁명의 핵심 부품인 첨단베어링을 생산하는 세계 7대 베어링 메이커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와 영주 반구농공단지 내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데 이어, 바이오분야에서도 한미사이언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바이오산업단지) 등 국내 굴지의 스마트 헬스케어․백신제조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서비스 분야에서도 라마다(문경), 베스트웨스턴(영덕)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호텔이 건립 중이거나 건립 예정에 있으며, 북경주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 루지, 영덕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를 폐지한데 이어 올 해는 관광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경감을 위해 임대전용산단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업의 투자환경 또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방문 형식의 투자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화상회의, 온라인 등 언택트 방식의 투자환경 홍보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부품․소재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업이 입지하는데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경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쇼어링(유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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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43개 지자체중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대상 수상【이기만 기자】경상북도는 14일 오후, 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공동 주관으로 2회째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사회적경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사회적경제 정책성과를 심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기반정비․지원수준․정책성과․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경상북도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인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와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인 사회적경제의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기본계획(2018~2022)을 기반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전략을 체계화했다. 또한,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당사자조직과 지원기관, 경북도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미담행(미래를 담는 행복한 사회적경제존)’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민․관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민간 최초의 협동조합 발상지가 경북도임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상주시 함창읍에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신설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전준한(1898~1967) :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인 함창 협동조합의 설립자 한편,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지난 5월 구미에 유치했으며, 사회적경제 판로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6월 안동에 유치했다. 7월에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지원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 판로개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한 결과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는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나누는 경제, 함께 누리는 경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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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탈락’-공동후보지 ‘기사회생’...가능성 열려【김은하 기자】 국방부는 3일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 : 국방부장관)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해,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6개 중앙부처 차관, 공군 차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단독‧공동 후보지에 대한 선정 절차‧기준 부합여부 등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정위원회는“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이전부지로 ‘부적격’하며,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의성군수만 유치 신청해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만 공동후보지에 대해서는 7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적합여부를 판단하기로 하고, 유예기간까지 의견이 없으면 공동후보지 또한 자동적으로 부적격 결정된다.” 고 심의‧의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선정하기 위해 군위가 ‘소보’를 신청하는 것만 남게 됐다.”면서 “양 군은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열어야 한다. 7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의성의 합의를 이끌어내 시 도민들이 간절히 여망하고,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통합신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추진되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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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인정한 일 잘하는 경북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김은하 기자】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19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책 우수사례 평가 부문에서 도 단위 최우수(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최하위를 맴돌던 정부합동평가 성적을 민선 7기 들어오는 첫해 상위권으로 도약시킨데 이어 금년에는 최고 1위의 영예를 안아 이철우 도지사의 리더십과 경북도의 앞선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후 도청 앞마당에 공룡 화석뼈 조형물을 설치해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살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무원들에게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도지사 스스로도 파격적인 점퍼와 운동화 차림으로 한 달 평균 1만km 이상을 누비며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러한 도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낸 결과 일자리 창출, 저출생․고령화 대책, 소외계층 지원 사업 분야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었고, 그 성과가 고스란히 평가 결과에 담긴 것이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2019년 한 해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를 나누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정량평가는 목표달성 여부를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정부합동평가 지표별 목표가 확정된 지난해 초부터 개인별 심층면담, 전문가 컨설팅, 담당자 워크숍,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평가지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군평가 지표와 합동평가 지표 연동 비중을 높이고 합동평가 결과를 부서평가 및 목표관리제에 반영하는 등 실적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져 정성평가 부문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저출산 대책), △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Hustar(대학 및 지자체 연계 협력 추진), △경북행복마을사업(자원봉사활성화 추진), △치매보듬마을(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샤인머스켓 스마트 농업화(미래 농업 소득사업 확산) 등 20개의 시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우수사례 5건을 뽑는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경북도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상통계와 병해충데이터를 활용한 경북형 병해충 예보서비스’ 등 2건이 선정되어 소통하는 경북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표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작년 71.5%에서 금년 83.9%로 10% 이상 상승했다.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저출산 대책 부문 등에서 높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내년도 합동평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성적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결과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다시 뛰는 경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였기에 가능하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시․군 소통과 협업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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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민선 7기 후반기 구상, 「새경북 뉴딜 7+3 프로젝트」 발표【김은하 기자】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해서, 이철우 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후반기 2년의 구상을 밝혔다. 민선7기의 반환점을 막 지난 경북은 코로나19,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많은 이슈들에 둘러 싸여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일자리 부족 문제와 저출산․고령화․공동화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런 숱한 과제 앞에 놓인 이 도지사는‘경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라는 2022 新경북 비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미래 도약을 위한 7대 역점과제와 뉴노멀 시대에 따른 3대 시스템 개혁 과제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과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기존 도정 추진의 핵심 방향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후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근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산업을 스마트화하고 관광․농업도 다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지역의 발전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북 북부권 발전 전략 추진과 함께 물류와 해양관광의 동해안 바다 시대를 열어 세계로 향하는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7+3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업하기 좋은 경북, 늘어나는 일자리, ▴경북형 스마트 뉴딜 선도, ▴뉴노멀 문화관광시대, 힐링 경북 조성, ▴식량안보위기, 만들어 공급하는 경북 농어업, ▴통일시대, SOC 초광역 교통물류 거점 조성, ▴뉴노멀 대응, 3대 시스템 개혁 등이 있다. ▲신공항≡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미래 성장 견인 이철우 도지사는 후반기 구상 중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제일 먼저 꼽아 들었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공항 건설에만 10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관련 연관사업과 도로․철도망 등 SOC를 포함하면 수십조원의 재원이 투입되는‘경북판 뉴딜’사업으로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바꿀 大역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3일에 개최될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이전 부지가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등 향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배후 물류․산업단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신공항 주변의 공항 신도시를 조성하여 정주․비즈니스․산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철도․고속도로의 확충으로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행정통합≡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글로벌 거점 성장도시 건설 1981년 분리 이전의 대구경북은 교육과 소비, 생산 기반 등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나, 분리 이후 인구정체, 상호 경쟁과 중복 투자 등으로 상호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으며 성장동력도 상실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에 대항하는 지방 경쟁력 확보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일대일 대등․상생형 통합을 기본 원칙으로 ‘(가칭) 대구경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해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시도민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감대의 확산과 함께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정치권과의 협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해 하반기부터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경북은 행정통합을 통해 면적 전국 1위(19,916㎢), 인구 전국 3위(5,117천명), GRDP 전국 3위(165.7조원), 지방세 전국 3위(6.9조원)의 규모를 갖춘 글로벌 거점 성장도시로 거듭나‘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기업하기 좋은 경북, 늘어나는 일자리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진출기업들의 제조․부품 공급망이 붕괴되어 사업장 이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는 리쇼어링(Reshoring) 3대 특화 전략을 추진하여 리쇼어링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먼저, 임대전용단지 및 국․공유지 우선 입주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의 국비 한도액 상향, 스마트 팩토리 지원 비율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부지, 조세 혜택 등 투자 유치 특별 인센티브와 우수인력 확보․채용을 지원하고 근로자 특별복지,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경영지원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경북형 일자리 모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 혁신 벤처펀드 1천억원 등으로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민간공모 컨설팅 지원, 정책금융 지원 확대, 수출 마케팅 지원으로 안정적인 창업과 경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농식품․공산품 그랜드 세일과 온라인 기획전, 특별프로모션 등을 통한 경북 세일 경제에 집중하고 국제 청년 포럼 등 청년들을 위한 특별 대책도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신성장≡경북형 스마트 뉴딜 선도 최근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경북형 스마트 뉴딜 전략을 수립해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이노밸리, 5G 온택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빙케어 등 경북만의 특화된‘디지털 뉴딜’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Hemp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강소개발연구특구, 벤처밸리 특별 산단 등을 추진해 나가고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와 최근 선정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단지와 특구의 혁신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지역의 우수한 가속기 기반을 활용한 이차전지 산업과 최근 미래 신재생 에너지 아이템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뿐만 아니라,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와 중수로 해체기술원 등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산업도 집중 육성하여 우리나라의 에너지․그린 뉴딜을 선도할 계획이다. ▲관광≡뉴노멀,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키워드... 청정․안심․힐링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의 부정적 이미지를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힐링 경북으로 바꾸는 이미지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클린&안심 경북」캠페인을 추진하여 관광지, 터미널 등의 청소와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 및 숙박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심차게 준비한‘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과 근로자 하계 휴가비 지원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유치전략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두대간․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하고, 낙동강 문명길을 따라 펼쳐진 다양한 소국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江나루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식량≡식량 안보 시대, 만들어 공급하는 대한민국의 식량공장 코로나19로 인해 이동 제한, 국경 폐쇄 등으로 식료품의 유통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식량 안보가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심화되는 식량안보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쌀 생산기반 조성 및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식량작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통해 도내 스마트팜 보급률을 2023년까지 10%로 확대시켜 나가면서, 대학․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배양육(대체 축산물) 등의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업지원센터 운영, 월급받는 청년 농부 등을 통해 2022년까지 2,000명의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안정적인 귀농과 귀어를 지원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창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10억 규모의 농식품 펀드도 준비하고 있다. 힐링, 치유 등의 키워드로 농어촌 관광도 활성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3년까지 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상품 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전략 16대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울진 해양치유 시범센터,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관광자원화 사업,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 경북만의 특색있고 색깔있는 농어촌 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SOC≡통일시대, SOC 초광역 교통물류 거점 조성 통일시대,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초광역 SOC망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영일만 대교를 포함한 동해안 고속도로 등 8개 구간 592㎞의 고속도로와 동해선 등 19개 구간 2,031㎞의 철도, 30개 구간 301㎞의 국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해양레저복합센터 등 해양 관광 활성화와 함께 영일항만을 환동해 물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배후단지(1,264천㎡) 등의 항만 인프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울릉공항의 조기 건설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2단계 공사가 한창인 도청 신도시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명품행정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디자인 특화지구, 호민지 수변 생태공원과 함께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연계도로망 건설을 통한 접근성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응체계≡감염병에 강한 안심경북 조성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열악한 감염병 대응체계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다. 도에서는 상급 종합병원 구축, 의과대 신설 등을 통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는 동시에, 3개 의료원의 시설․장비 보강 등을 통한 공공의료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매뉴얼 정비 등 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의약 인프라와 관련 기업들을 연계하여 바이오․백신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혁신≡포스트 코로나, 문화혁신 전개 개인별 집게․앞접시 사용,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등을 통한 지역의 식문화와 안전점검과 교육 등을 통한 안전문화 등 생활문화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뉴노멀 시대에 대응한 행정문화 혁신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과감한 발탁 인사 등을 통해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나가면서, 중앙과 시군의 인사 교류를 확대시켜 행정조직의 변화와 동기를 부여해 나가고 새바람 아카데미, 화공 특강 등으로 공부하는 도정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사 내 스마트 오피스(상상마루), 전직원의 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등으로 AI 도정을 구현해 나가는 한편, 비상재정상황실도 상시 운영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민선 7기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인‘현장’중심의 소통을 위하여 시군 순회 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나가며, ‘다시 뛰자 경북’범도민추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직접적인 소통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안전≡따뜻하고 안전한 복지․안정망 구축 도민의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하여 취약계층 생활지원, 긴급복지지원 확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립교통안전박물관 유치 등으로 지역의 재난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추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충원 등을 통한 사회안전망도 확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특별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든든한 고용 안정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활력과 생기, 희망을 위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7기의 핵심 기조인‘아이’를 위하여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마을돌봄터를 확대하는 등 보육과 복지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죽을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을 강조하며, “어려움에 처한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7기 후반기 2년의 구상인「새경북 뉴딜 7+3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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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변화’와‘혁신’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도정 운영의 소회와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모습@경북도제공. 【김은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경북’호가 반환점을 맞았다. 이 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도정 운영의 소회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정 전반기 2년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몸부림과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어지는 업무의 연속이었다. 변방으로 밀려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한달 평균 1만km이상을 달리면서 현장을 누볐다.”면서, “죽을 각오로 일을 하는 이사위한(以死爲限)의 자세로 지난 2년을 달려오면서 경북에 내일을 향한 변화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도민들께 보고하는 중간평가의 자리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과제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전반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투자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SOC 확충 등 분야별 성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선정하여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경북도가 선정한 10대 주요성과는 ▲‘스마트 산단’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등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가사업 유치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투자유치 11조 8,681억원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등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국비확보 대폭 증가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마을 가시화 등이다. 경북도는 10대 주요성과 이외에도 분야별로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 우선 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이 지사의 철학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대규모 투자기업의 보조금 지원 상한선을 폐지하고 임대용지 16만평 공급과 관광사업 투자보조금 확대 등 기업을 위한 경북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올해 일자리 예산은 1조 284억원으로 ‘18년 대비 5,635억원(121%) 증가했다.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냈다. Bottom-up 방식의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R&D 정책수립을 위한 ‘경북형 산‧학‧연 혁신플랫폼’, 탄소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탄소산업혁신협의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과 기업의 기술애로 지원을 위한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을 위한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 등의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추진한 실험적인 시책들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형 마을돌봄터 8개소와 공동육아나눔터 19개소를 개소하였고, 경북 가족친화인증기업(127개사) 및 여성친화도시(5개 시군)를 지정하였으며, 찾아가는 여성일자리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해, 2019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착 지원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냈다. 청년들의 전세자금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청년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결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커플 창업지원’, 청년 정책참여단인 ‘상상이상’ 발족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다수 추진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기존 정책에서 완전히 벗어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새로이 출범시켰고, ‘경북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또한, 1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매년 100억원의 ‘경북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북문화관광혁신위원회’도 구성‧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문화관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도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옥산서원 등 도내 4개 서원이 포함된「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특히, 한국의 서원에 포함된 9개 서원 중 도내에 소재한 4개 서원이 이름을 올려 경북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관광객 유치전략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9년도 주요 축제장 방문객이 전년대비 9.2%나 증가하였고, ‘해외기업 현지근로자 유치 프로그램’으로 2,918명이 지역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관광 그랜드세일’, 숙박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제휴 등 코로나19로 인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차별화된 전략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그림도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고속도로 4지구, 국도 33지구, 국지도 14지구, 지방도 71지구, 철도망 14지구 건설 등 총 136지구 건설을 추진했으며, 이중 고속도로 1지구, 국도 10지구, 국지도 4지구, 지방도 13지구, 철도망 1지구 등 29지구가 준공되어 도민들의 이동권을 넓혔다. 특히 ‘울릉 일주도로’를 55년만에 개통해서 울릉 주민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울릉도를 관광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동해선전철화(포항~동해)’, ‘국도7호선(농소~외동) 건설사업’ 등 3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물류 이동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동해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개청했고, ‘울릉공항’과 ‘국제여객부두’의 조속한 건설로 하늘길과 바닷길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문무대왕의 해양정신 계승을 위해 ‘문무대왕의 날(7.21)’을 선포하였으며,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등 바다의 레저 기지 ‘마리나’ 활성화 기반도 차근차근 확보되어 가고 있다. 농도 경북의 위상을 잇는 성과들도 돋보였다.「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해양수산물유통복합센터」등을 설립하여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수산식품 유통혁신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카오커머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마트, 식품전문기업과의 MOU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했다. 특히,「월급받는 청년농부 사업」이 성공가능성을 보였고,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백두대간 생태축복원사업’, ‘어촌뉴딜 300사업(16개소, 1,521억원)’ 등 지원체계를 통해 2019년에는 2,136가구가 귀농해서 16년 연속 귀농인구 전국 1위를 고수하는 등 청년들로 젊어지는 경북 농촌을 만드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철우 지사의 복지 분야 대표 공약사업인「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그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운영되던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삶에 활력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경시, 예천군 등 2개 시군에서 시범실시 된 후, 올해부터 23개 全 시군에서 행복도우미를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도 한층 높아졌다.「참전용사 명예수당」을 2018년 월 1만원에서 2020년부터 월 5만원으로 인상하였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던 의료비도 4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 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생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왔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정책자금(‘20년 2조 6,240억원, ‘18년 대비 3,730억원 증가)’과 ‘신용보증(‘20년 1조 5,350억원, ‘18년 대비 1,555억원 증가)’을 대폭 확대하였고, 소상공인‧청년경제‧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품는 경제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230개(‘20년 1,266개, ‘18년 1,036개)를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위누리’를 개발하여, 우정청 쇼핑몰 내 ‘위누리’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판로를 확대한 결과,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의 ‘19년도 매출액이 전국 최고인 24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지사는 “全 세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도정에 녹아 든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경상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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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을 볼모로 하는 ‘영산만산업’에 강력 경고【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시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업체인 ㈜영산만산업이 지난 24일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영산만산업은 지난 2000년부터 포항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온 업체로 지난 2011년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도록 계약돼 있다. 포항시는 앞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동매립장이 인근지역의 환경적 피해로 인해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 되자 지난 2011년 7월에 있었던 판결에서 협의된 사항과 같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난 4월에 공개입찰을 추진해 지난달 청주에 있는 모 기업 외 2개사를 최종 선정한 바가 있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영산만산업의 인력이 안정적으로 고용 승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3일에 38명이 고용 승계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가 외부업체에 위탁됨에 따라 낙찰자가 준비한 적환장 부지가 인근지역민의 민원 등으로 설치가 어렵게 되면서 관련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강공단의 부지를 검토하게 됐다. 아울러, 수은오염으로 사회문제가 된 구무천 정화사업을 위해 최근 매입한 한일철강 부지(11,229㎡) 중 일부인 990㎡(300평)에 음식물쓰레기를 옮겨 실을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산만산업은 지난 24일부터 직원들의 퇴직 등을 이유로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중단하고 있으며, 이에 포항시는 음식물쓰레기 수거 처리 비상대책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영산만산업 측이 포항시의 조치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영산만산업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의 열쇠(Key)를 회수해 음식물쓰레기를 수집·운반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영산만산업은 물론 호동매립장의 출입을 막기 위해 내부 도로를 차단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임시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타 업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하고자 했으나 이 마저도 방해를 하면서 오는 3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불가능하도록 방해를 일삼고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산만산업은 시민을 볼모로 하는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마지막 계약기간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만약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법적·행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