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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에 2,000억원 투자【김해욱 기자】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SK그룹 계열사가 되면서 연매출 9,550억원의 IT산업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과 합작을 통해 전구체(Precursor)를 생산하는 ‘SK트리켐’,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SK쇼와덴코’를 설립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반도체 미세화 공정 및 3D 낸드플래시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소재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소재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국가의 핵심 추진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경상북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머티리얼즈㈜를 포함한 SK그룹 8개사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국가의 탄소제로 정책에 부응코자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한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이로써 사회적 가치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 한편, 영주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하여 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베어링아트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MOU 체결을 위해 애써 주신 경상북도와 영주시에 감사 드린다.”며,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경제회복이라는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향토 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에 투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어려운 시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시설 투자를 과감히 결정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4차산업 혁명으로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소재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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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온라인 전시수출상담회로 수출길 연다【김해욱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3.15~3.19, 대구무역회관)」에 참가할 업체를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경상북도의 수출주력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과 기계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장과 화상수출상담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방식을 도입했다. 해외 현지 구매자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의 모습이 3차원 형태로 구현된 온라인전시관에서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을 통해 직접 살핀 뒤 자사에서 편하게 화상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도내기업 역시 3월 15일 ~ 3월 19일까지 5일간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경북도 수출기업 20개사, 대구시 20개사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고, 해외 바이어는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분야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40명 정도 온라인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도내기업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054-880-2734)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260-4028)에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경북도와 대구시가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수출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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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 해 6조 6,586억원 기업 투자유치 성과!【김해욱 기자】 경상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 해 투자협약(MOU) 및 공장등록 등을 통해 도내에 유치한 금액이 총 6조 6,586억원에 달하며, 에코프로 계열사 및 GS건설, 한미사이언스, 쿠팡, 아주스틸, 베어링아트, SK플라즈마 등 도와 시군이 함께 발로 뛰어 134개 기업과 5조 3,839억원의 투자협약(MOU)에 성공하였으며, 825개의 공장이 신․증설(1조 2,747억원) 되어 이로 인해 신규 일자리 9,248개가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2019년도 투자유치 금액(5조 6,322억원) 대비 18.2% 증가한 금액이며, 도에서 연초 목표액으로 설정한 5조원을 33%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사태 및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등 기업의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파악하여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주요했다. 또한, 대기업 연관산업 동반 성장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급체인(Supply-Chain) 구축을 전략으로 기업의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사업 진출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2,500억원)이 지난 7월 3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이 김천1일반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해 올 4월까지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또한, 11월에는 삼성SDI와 합작 투자한 에코프로EM의 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1,800억원) 착공식을 가졌으며,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증설(3,000억원)을 위한 부지 기공식도 개최한 바 있다. 금년 상반기 중에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1,000억원) 및 쿠팡의 첨단물류센터(1,000억원) 착공도 예상되는 등 유치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 및 신규고용 또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보조금 지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임대전용산단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타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대면활동에 제한이 있어 아쉽다며, 올해는 화상회의, 웹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정보 발굴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킨십 강화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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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환동해권 중심 항만’개발 본격 시동【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이번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항만 시설 수요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그결과 경북 동해안 지역 항만은 무역항 1개소(포항항), 연안항 4개소(후포항, 울릉항, 강구항, 구룡포항)에 대한 항만 인프라 및 운영계획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12월 30일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을 포함하여 60개 항만에 대한 개발과 관리운영 등을 반영하는 10개년 계획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구축, 서비스 선도 특화 항만 구축, 지역 상생 항만 구축, 해양 영토 수호 안전 항만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총 37.1조원(재정 18.7, 민자 18.4)을 투입해 전국 항만에 접안시설 152선석, 항만배후단지 1,632만㎡, 도로 77.6㎞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는 우선 국가관리 무역항인 포항항은 국가 기간산업인 제철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통해 환동해권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한다. 특히, 영일만항은 항만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항만개발을 위해 평면계획을 일부 변경했으며, 세부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안여객, 기타광석, 시멘트, 모래 등 접안시설 8선석과 항만배후단지 643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관리 연안항인 후포항과 울릉항은 각각 동남권 영해관리 거점항만과 영토 및 영해관리 요충 항만으로 개발된다. 후포항에는 해경부두, 국가어업 지도선 부두, 해수교환시설 등이 조성되며, 울릉항에는 방파제 80m와 도동항 여객부두 30m가 연장되는 등 안전시설이 확충될 계획이다. 영덕 강구항과 포항 구룡포항은 지방관리 연안항으로써, 어업 지원 및 유통기능 중심항만으로 조성된다. 강구항은 항만시설 재배치 및 항만지원시설 확대 등을 위해 기존 강구항 항만구역을 확대·개발할 예정이며, 구룡포항은 항만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항만구역과의 연계를 위해 진입도로가 추가로 반영됐다. 경상북도는 금번 확정·고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근거로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제4차 항만기본계획 고시로 경북 동해안 지역 항만 발전을 위한 10년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지역의 항만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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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 옛맛 품은 재래종 고추 분양 한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재래종 고추 4품종을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을 한다. 분양 신청은 1월 11일 ~ 15일까지 영양고추연구소에 전화(054-683-1691)로 가능하며, 한 품종 당 50립씩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배송은 신청한 주소로 1월 18일부터 등기우편으로 발송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개장형인 극조생종 ‘유월초(영고 10호)’와 ‘토종(영고 11호)’이다. 재래종 고추는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해 최근 들어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농가나 소비자들이 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를 수집해 복원했으며 자원적 가치가 높은 재래종을 유지ㆍ보존하고자 무상으로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권태룡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재래종 고추는 맛, 색깔, 영양까지 우수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지만 재배지대의 해발이 낮을 경우 병에 약해 재배적지가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래종 개량 및 재배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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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균형발전 위해 785억원 투입한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도 지역개발사업으로 4개 분야 58개 사업 7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한다. 2021년도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지역개발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에 △지역개발사업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등 이다. * 성장촉진지역 : 도내 16개 시․군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 지역개발사업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 2018년 승인받은‘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추진해 왔다. 경상북도는 성장촉진지역 및 거점지역의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추진전략에 따른 개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중앙부처 예산 건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개발사업 조기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동엽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중앙부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상북도 지역개발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 성장촉진지역‧거점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 증대로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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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 전국 최고 수준 인정 받아【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 301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2020년도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기업’측정에서 ‘탁월’등급으로 선정된 전국 21개소 중 경북 사회적기업이 6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100점 만점중 90점 이상을 획득하여‘탁월’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경북 6개소를 포함하여 서울 7, 전남 2, 울산․부산․강원․충남․전북․경남 각 1개소로 총 21개 기업이다. * 사회적가치 : 경제적 회계가 측정할 수 없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 등에 기여하는 가치를 의미하며, 사회적 가치실현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공익(Public interest)의 실현”을 의미** SVI(Social Value Index) : ‘사회적 가치 지표’로 기존의 영업 이익, 매출 중심의 지표에서 벗어나 사회적기업이 사회적목적을 가지고 조직운영을 통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와 영향을 종합·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 2019년도 측정에서는‘탁월’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이 전국 7개소였으며, 이중 2개가 경북의 사회적기업이었다. 2020년에는 경북의 23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 측정에 참가하여 12개 기업이‘우수’이상의 등급(탁월 6, 우수 6)을 받았으며,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와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탁월’등급에 선정됐다. 이와 같은 경북 사회적기업의 성과는 전국을 통틀어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탁월하다는 평가이다. 이중에서도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종합상사로 활동을 시작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를 활용한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개척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체계 확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종합상사는 2019년도에 24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다양하면서도 집중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내 전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환경, 소수자 지원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효한 방안으로써 명확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만의 특성화된 전략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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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용흥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모집... 연일 발길 이어져【이기만 기자】최근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중앙하이츠 용흥' 홍보관에 연일 포항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라는 다소 낯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용흥동은 포항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서 고정적인 주택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새 집 이주수요와 대기수요가 넘쳐나지만 이를 충족시켜줄 신축 아파트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입지 및 수요의 측면에서 사업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그 다음으로 중앙하이츠 용흥은 청약통장, 주택소유 등 자격요건과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아 내 집 마련을 사실상 포기했던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앙하이츠 용흥은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와는 대조적으로 사업초기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조합주택사업의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킨 2017년 6.3 주택법 개정의 적용을 받는 단지로서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루어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며,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감정평가 80% 수준으로 분양전환 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이유들로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유리한 내 집 마련과 투자찬스를 제공하고,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들에는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96-70에 위치한 홍보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중앙하이츠용흥.com)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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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관광 320억원 투입... 미래먹거리로 육성【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예산 3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본예산 229억원 보다 91억원(40%)이 증액된 금액이다.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해양관광에서 찾고 있다. ‘해양관광을 주도하는 자가 미래 관광을 지배한다.’라는 기조 아래 올해 1월 해양레저관광과를 신설하면서 해양관광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열정을 쏟아왔다. 내년에 투입되는 해양레저관광의 주요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연구개발비(1.3억원), △마케팅 활동(1.5억원), △시설 인프라 구축(188.2억원), △친수문화 확산(11.4억원), △어촌마을 관광수요 창출(87.9억원), △해수욕장 운영관리(6.8억원) 등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20년까지는 하드웨어 사업이 주를 이룬 반면 21년 신규예산으로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활동비용이 편성된 점이다. 해양관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해양관광의 완성을 이루는 마케팅 활동까지 가능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경북 해양레저관광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1억원)은 중장기 발전전략과 정책의 재정립을 위해,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광 마리나 조성 용역(3천만원)은 어촌의 어항내 유휴수면 활용과 댐, 저수지 등 내수면 마리나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진행된다.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1.5억원)은 동해안 5개 시·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상품판매를 지원한다. 신규 인프라 사업으로는 문무대왕의 해양문화유산과 호국애민 업적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무대왕 역사관 건립(5.2억원),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로 새단장을 할 △주상절리 전망대 디지털관광 인프라 구축(9.8억원), 단순한 도보여행에 신선한 바람과 흥미를 더해 줄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해안누리길 나홀로 관광 모빌리티 구축 시범사업(3.8억원) 등이 있다. 조성중인 시설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해양치유자원(염지하수, 온천, 해양경관 등)을 활용해 국민 건강과 휴양을 책임질 △해양치유센터 조성(26억원), 내륙지역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도전하는 진취적 기상을 심어 줄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46.6억원), 국내 최고의 서핑 명소 조성을 위한 △용한 서퍼비치 조성사업(10.4억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바다와 강(형산강)의 교착지점에 레저기지라 불리우는 마리나를 구축하는 △형산강 마리나계류장 조성사업(19.5억원)이 편성됐다. 경상북도의 현재 마리나 규모는 6개소 162선석이지만 2021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469선석으로, 2022년 ‘형산강 마리나계류장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543선석으로 늘어난다. 또한 2021년 완공 계획인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24.7억원), △울릉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42.2억원)을 편성했다. 친수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한 전국 최대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8.5억원)이 8월 포항에서 열린다. 더불어 국내 최대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2.9억원)도 7~8월의 포항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는 어촌마을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에도 전략적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도시민 어촌유치를 위한 △귀어귀촌센터 운영(4억원), 수산자원을 활용한 특화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지원하는 △어촌특화 지원센터(5억원), 창업초기 청년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사업(9천만원)이 편성됐다. 그리고 어촌의 소득향상과 체계적인 개발을 이끌어 가고 있는 △권역단위 거점개발(49.2억원),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활·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도서종합개발사업(28억원)을 투입한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신설된 해양레저관광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해양관광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며“내년에 예정된 사업을 차근차근 착실히 추진해 경북이 해양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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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시대... 소비자정책 전국 최우수 평가【김은하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시대 도민의 소비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소비자정책 분야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온라인 ‧ 언택트 중심의 소비생활에 맞는 거래방식 변화, 사기성 거래 대응, 해지로 인한 위약금 문제 등에 대한 도민보호와 소비자정책 특별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코로나‧비대면 시대의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도민의 안전한 소비생활 영위’라는 비전과 함께 소비자 행복경제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내외 소비정책 환경에 발맞춰 매년 소비트렌드 현장조사와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왔고, 소비자행복센터 국번없이‘1372번’을 통해 언제든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온라인 거래방식 불편사항, 사기성 거래 문의 등 소비생활 불편민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사업자와의 분쟁에 대한 중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 언택트 중심의 소비생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소비환경에 비숙련된 계층에 대하여는 전문기관‧대학 등과 협업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고령인구비율이 21.5%(통계청, 2020년 9월말 현재)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 고령소비자의 상담건수는 최근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령자 상담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고령자 소비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방문판매와 보이스피싱 같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 예방 동영상 및 포스터 배포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향후 고도화된 신종수법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대학(안동대, 계명대)과 연계해 디지털 4차산업혁명시대에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한뿌리 경제실현을 위한 소비자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비대면 소비기조가 시장의 흐름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소비패턴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경제정책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도민이익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