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
이종열 도의원,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발의【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미래통합당)은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운영되는 협의회로서 2018년 10월 이미 구성되었음에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그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①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구성과 기능 및 20명 이내의 위원 구성과, ② 지역혁신협의회의 회의, 위원의 임기, 사무처리 등을 규정하고, ③ 기능별 또는 분야별 분과협의회 설치와 지역혁신지원단 설치 등을 규정했다. 이종열 의원은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균형발전시행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등의 내용을 심의하고,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도내 시군 간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요한 협의회”라고 강조했다. 이어“향후,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를 통하여 시군간의 심화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고, 그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례안은 1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
포항시의회 코로나19 상황고려... 시정질문 전면취소【이기만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취소 등 의사일정 변경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저지 총력전 상황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접수준비 등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당초 4월28일~4월29일 예정된 ‘시정에 관한 질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서재원 의장은 “시정질문 취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과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서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5월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 활동을 이어가며, 5월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의원은 4월 27일 산불 피해 농가를 입은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돈사를 방문해 농장 주인을 위로하고 향후 피해보상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장경식 의장은 “막대한 산불피해 가운데서도 인명 손실이 없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나 생활의 터전을 잃은 도민은 또 다른 생존의 위협을 직면하고 있는 만큼, 지원가능한 행정적 수단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피해주민에게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에 발생해 26일까지 계속된 안동시 풍천면 일원 산불로 인해 산림 800ha 가량이 불에 타고, 축사 3동이 소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
포항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 의결【이기만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24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9,703억원(당초예산 대비 2,353억원 증액), 특별회계 3,083억원(당초예산 대비 340억원 증액)이며 전체 규모는 2조2,786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2,693억원이 증액 편성되어 제출됐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경옥)는 제출된 추경예산안을 심사 조정한 결과 일반회계 5억3천3백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심사 과정에서 몇몇 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은 공감하나 절차 등의 문제로 조건부 의결을 하기도 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통일 한국시대를 위한 학술문화 대축제’ 사업은 사업기간 8월 이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해오름복합센터 조성사업’의 경우 주차장 부지 확보시까지 사업집행을 보류할 것을 단서조항으로 넣었고, ‘해도동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타당성 용역 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고통분담과 경기침체에 따른 예산절감을 위해 공통경비 등 5천7백만원과 의원 국외여비 전액을 비롯해 의회예산 1억5천여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민생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또한 전체의원님들이 흔쾌히 동의하신 국외여비 반납액은 코로나19 피해극복에 잘 활용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 이어 28일 시정질문, 5월8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