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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 웹툰 ‘한 여름밤의 꿈’연재【김해욱 기자】 군위군은 지난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삼국유사 웹툰 ‘한여름밤의 꿈’을 매주 2회에 걸쳐 4화씩 총 12화로 연재한다. 현재 레진코믹스, 카카오페이지, EBS툰, 모두의 툰에서 절찬리에 연재 중이다. 웹툰 ‘한 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자원인 ‘삼국유사’를 재밌고 보기 쉬운 웹툰으로 풀어 그 당시 고려시대의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이 웹툰은 각화마다 삼국유사에 속에 담긴 설화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삼국유사’를 보다 쉽고 유쾌하게 볼 수 있고, 특히 젊은 청소년층에게 접근성이 좋아 특정 계층이 아니라 ‘모든’ 연령에게 삼국유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을 본 김경진(대구, 29세) 씨는 “삼국유사를 기존에 알고 있어서 내용이 뻔할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전개와 화려한 그림체로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했다. 한편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삼국유사 테마파크 개장,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목판 활용사업 등 우리 국민들의 민족 자존심을 일깨우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삼국유사와 관련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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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 대상에 한문부문 고두환 수상【이기만 기자】(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 시상식이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1점,특선 86점, 입선 270점, 초대작가상 2점으로 총 370 점이 입상했으며, 입상작품은 17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미술협회 홈페이지(www.gyeongbuk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498점의 서예작품이 출품된 이번 ‘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서 한문 부문 고두환씨의‘가정선생 시’가 대상으로, 이정우씨의‘묵죽’이 문인화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글 부문 우수상에는 윤은경씨의‘한글봉셔’, 이은주씨의‘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한문 부문 우수상에는 박재홍씨의‘용담죽지사’, 윤승희씨의‘퇴계선생시(우중상련)’, 김도걸씨의‘사시유거음․춘’, 문인화 부문 우수상에는 김병화씨의‘파초와 장미’, 변용택씨의‘묵죽’, 김경혜씨의‘소나무’, 캘리그래피 부문 박현주씨의‘청산별곡’이 수상했으며, 초대작가상에 한문부문 연민호씨, 문인화부문 최영조씨가 각각 선정됐다. 정창명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예대전에 많은 서예인들이 함께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한축이 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경북서예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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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 ‘K-Culture’ 이끌어 갈 경북문화재단 출범【이기만 기자】경북문화재단이 7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16개 광역문화재단 중 가장 늦은 셈이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국학진흥원, 경주문화엑스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콘텐츠진흥원 등 굵직한 문화관련 산하단체를 통해 경북 문화융성과 문화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영입한 경북문화재단의 출범으로 경북 문화마케팅이 한층 가속도를 밟게 됐다. 재단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가 문화재단을 이제 출범시키는 것은 만시지탄이며 이제 경북문화를 가지고 경북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문화란 무엇일까? 문화란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일 수가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는 휴대폰으로 순식간에 전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다. 디지털 기기와 밀레니얼 세대가 전 세계를 동시에 공유하는 시대가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문화는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또 경북 문화재단의 목표와 비전을 ‘세계를 감동시키는 신한류 중심플랫폼’으로 초점을 맞춘 이유가 무엇일까? ▲경북은 민족문화의 뿌리, 산업발전의 견인차 가장 늦게 출발한 만큼 가장 빨리 달려야 한다. 경북문화재단의 당면과제는 무엇일까. 경북문화재단이 가는 길은 경상북도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복지를 통한 행복한 도민 만들기, 나아가 경북문화의 글로벌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일 수 있다. 산업자원부장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무역협회장과 경영자총협회장까지 관계와 재계의 중책을 두루 역임한 이희범 대표이사의 야심찬 경영철학에 그 정신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우선 그는 경상북도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정의한다. “경상북도는 청정 동해안과 소백산맥,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신비의 가야문화와 찬란한 신라문화,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끄는 유교문화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해 왔습니다. 경북은 전국 지정문화재의 15%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의 세계문화유산 13종 중 5종을 보유한 그야말로 민족문화의 뿌리입니다. 또한 경북은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4대 정신을 일으킨 대한민국 정체성과 역사의 발원지라 할 수 있지요” 그러면서 그는 눈부신 한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경상북도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경북문화재단의 갈 길을 명쾌히 정리한다. “경상북도는 구미공단과 포항제철 등 주요 산업의 고장으로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한 견인차였지요, 이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산업화의 바탕 위에 문화강국‘K-Culture’를 견인하고, 도내 문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 뿐 아니라 세계를 감동시키는 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하자면, 한국문화역사의 뿌리요 찬란했던 경북의 정신가치를 문화로, 예술로 재창조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신한류를 일으키는 대한민국 대표 중심플랫폼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것이다. ▲“경북, 이제 문화강국 K-Culture의 주역이 되어야”....언텍트 디지털 초연결시대, 『아트 K 한류 미디어 마케팅 』 으로 돌파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4차산업 인공지능 디지털 초연결시대다. 코로나 19위기를 맞으며 비대면 디지털 산업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네플릭스의 가입자가 코로나 기간 동안 30%이상 급격히 늘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번에 세계가 전쟁하고 있는 코로나 위기 진행과정을 보자. 세계가 감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코로나 위기 극복 중심에 경북인들의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강국으로 만든 주역인 경북에는 분명 다른 힘이 있는 것이다. 변치 않는 근본가치와 철학이 존재한다. 그 힘은 무엇이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끈끈한 정이 있고 의리가 있으며 가정과 사회의 공동체를 지탱해 온 경북인의 기준, 표준, 수준이 있지 않을까? 위기마다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불굴의 경북 혼과 정신이 있다. 때마침 시대는 전세계로 초연결되고 있다. 3대 문화와 4대정신으로 요약되는 경상북도의 근본가치와 잠재력은 힘차게 솟아오를 출구를 찾고 있다. 맞는 말이다. 그 가치와 힘은 명품문화와 명품예술로 재창조되어야 한다. 마을마다 지역마다 세계를 감동시키는 스토리가 잠재되어 있다. 그것들을 발굴하고 예술로 작품으로 킬러콘텐츠화 하여야 한다. 그것은 분명히 디지털, 언텍트, 초연결시대를 정복할 것이다. 드디어 경북의 문화와 예술이 디지털 플랫폼을 타고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할 것이다. 이른바 아트 K(경북) 한류미디어 마케팅 시대가 활짝 열리는 것이다. 세계로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을 타고 경북의 문화와 예술이 4차산업, 인공지능, AR,VR,MR과 융합하여 마음껏 세계를 여행하며 세계인들이 경북을 주목하고 경북을 즐겨 찾는 신한류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 당연히 이번에 출발하는 경북문화재단은 세계를 감동시키는 신한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한다. ▲지역 예술인 지원 본격화 – 한국예술인 복지재단과 협약체결 경북문화재단은 지난 4월 29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예술인 복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 874명이던 경북도 내 예술인활동 증명자를 2개월 만에 1,182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연말까지 3,000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와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예술인 활동증명은 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복지를 제공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경북지역의 예술인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다리 역할을 경북문화재단이 시행함으로써 예술하기 좋은 경북, 예술인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갈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체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약 35억원의 예산을 위탁받아 719개의 개인 및 단체에게 창작지원금 및 공연비를 지원함으로써 경북의 문화자산을 콘텐츠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직접적 공연이 어려운 예술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예술인 및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운영 지침을 완화하여 적용함으로써 시대에 발맞춘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의 아동,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정서적 행복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 교육기반 구축사업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경북 내 문화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사 인턴십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경북 내에서 처음으로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을 펼침으로써 전문예술인이 아니더라도 경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예술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벌써 4개 사업 10억여원의 정부지원사업 진행 경북문화재단은 공식 출범식도 하기 전에 문체부 등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창의예술 교육사업’등 4개 사업 6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신규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중 3개의 사업이 3년간 지원되는 연속 사업으로 적극적인 국비 공모 사업과 선정을 통해 지역문화를 테마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사업 중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의‘창의예술교육 랩사업’은 농업, 문화유산, 독도를 테마로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 사업으로 전국에서 농업인구가 가장 많은 경북, 전국에서 유무형 문화유산이 많은 경북, 소중한 우리 자원 독도를 홍보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복진흥센터) 주최의‘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경우 서울 종로, 전남 곡성과 함께 한복진흥원이 위치한 경북 상주가 한복문화 지역거점으로 지원됨으로써 한복과 한옥을 테마로 한‘한옥담소(韓屋談笑)’프로그램으로 전국의 35% 종가가 위치한 경북 만의 신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문화 다양성 정책 공모 사업인‘무지개다리사업’에는‘한다발 스물세송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역문화다양성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사업과 23개 시군 문화예술네트워킹을 3년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으로 경북지역의 신중년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4개 과제에 15개 핵심사업 추진 경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만드는 새바람 행복 경북’이라는 미션 아래 ‘▶일자리 만드는 창의문화,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혁신문화, ▶세계를 감동시키는 명품문화,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문화’라는 4대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과 기업재단, 문체부, 문화예술위원회 등 관련 단체와 홈페이지 등을 집중 분석 해 경북문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 할 15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물론, 전략과제 아이디어는 이희범 대표가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 해 직접 발굴하였다는 후문이다. 지금은 30여개의 아이디어로 진화되고 있으며 국비등 기금확보와 기업문화재단등과 공동사업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민이 행복한 문화경북’ ① 찾아가는 행복예술‘놀라운 트럭’ - 문화예술트럭을 기반으로 신바람 나는 농촌, 산촌, 어촌 만들기 ② 꿈꾸는 예술터 - 한국형 예술발전소(예술교육, 예술특화, 예술영재발굴) 추진 ③ Young감 예술친구 - 신중년 예술인과 청소년, 도민 간 인턴십 ▶‘문화와 예술이 산업이 되는 경북’ ④ 한복 세계화 프로젝트 - 명주의 고장 상주(함창)의 한복산업화를 위한 한류마케팅 ⑤ 낙동강 700리 문화순례 대장정 - 낙동강의 역사와 스포츠, 3대 문화권의 융합으로 낙동강의 한류 마케팅의 진원지화 ⑥ 경북위인, 역사사건 창작뮤지컬 제작 - 선비정신, 화랑정신, 호국정신, 새마을 정신의 발굴로 가장 경북적인 작품 제작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경북’ ⑦ 경북형 유튜브 콘텐츠 발굴 사업 - 초연결시대, OTT, 디지털미디어전략을 통한 문화예술콘텐츠 마케팅 ⑧ 독도 세계화 전략 ‘독도 1번지’ - 독도와 독도 정체성의 한류 마케팅 ⑨ 종가⋅종택의 대중화와 세계화 - 종가음식과 종가문화의 콘텐츠화와 관광자원화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문화경북’ ⑩ 공유문화예술장터‘23아트마켓’ - 23개 시군 문화예술 다양성 공감과 네트워크, 교류, 협력 추진 ⑪ 동 ‧ 서화합 프로젝트 ‘오?! 영호남 친구’ - 영호남문화재단(경북, 전남, 대구, 광주)간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⑫ ‘특별한 이웃’을 위한 문화예술 공유 -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 ▶ 예술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문화경북 ⑬ 신바람 예술인 만들기 - 예술인활동증명 유도, 권익보호를 위한 예술인복지센터 설립 추진 ⑭ 신나는 숲속 예술놀이터 - 경북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예술재능 발굴과 예술인턴십 운영 ⑮ 청소년 드럼클럽‘절친찐친’ - 소외, 일탈 청소년의 예술재능 발굴 ▲재단 산하에 문화재연구원 편입, 한복진흥원을 설치 경북문화재단은 기존의 문화재연구원(영천)과 한복진흥원(상주)을 산하에 두고 있는데 금년 10월에는 명주의 고장 상주에서 한복 패션쇼를 계획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은 63명의 정원에 금년도 예산은 253억원이다. 경북문화재단은 1처(사무처), 1본부(문화예술본부), 2원(경북문화재연구원, 한복진흥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희범 대표는 안동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올림픽을 달성한 주역이다. 경북문화재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은 7월 10일 14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광역문화재단 대표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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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에서 추천도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김은하 기자】경북도서관이 새로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로 아이들이 생애초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책육아 :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도록 책을 많이 읽어 주거나 읽히며 아이를 키우는 일 이번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서점을 방문하기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자녀들에게 읽어 줄 좋은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경북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에서 단계별로 선정한 도서와 책놀이 키트, 도서소개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도서구입비의 20%를 자부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신청대상은 경북도서관 정회원* 중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1단계(0~18개월) 70명, 2단계(19~35개월) 60명, 3단계(36~취학전) 7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하며, 7월 9일(목)부터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경북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 특히, 이 사업은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북도서관 인근 지역서점에서 도서공급을 담당하며, 지역서점에서도 어린이들이 책과 만나는 기쁨을 알리기 위한 본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도서구입비의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었던 공공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는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새로운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가 지역서점, 이용자 모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경북도서관(054-650-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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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다 모여라. 청년문화 프리마켓 개최【김은하 기자】 경상북도가 7월 3일(금)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0 청년문화축제 ‘내일은 주말’이라는 명칭으로 프리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이 어려운 청년창업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상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업 제품의 직거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의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먹거리 등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사)경북청년CEO협회 회원, 청년사회적기업, 청년농부 등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참여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아이디어 상품인 휴대용 신발살균기, 어린이 안전용품과 천년초 분말, 과일주스, 손소독제, 원목 도마, 천연화장품, 농산물 등 청년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며, 시중 판매 가격보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함께하는 청년문화공연은 어쿠스틱 보컬 가객 ‘사필성’, 퓨전밴드 ‘일 포스티노’, 해금과 보컬의 국악공연 ‘김수진, 김소영’, 매직&풍선 아티스트 ‘김영래’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무대게임 등 레크레이션 시간과 포토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먹거리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새우꼬치, 스테이크, 분식, 아이스크림, 타코야끼 등 다양한 음식의 푸드트럭 6대도 함께한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등 침체된 상황에서 청년문화공연과 문화마켓을 통해 경북 청년들의 에너지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활력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도에서는 청년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하겠으며, 지역민들에게도 청년기업의 사기 진작과 희망메시지 전달을 위해 청년기업제품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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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누구나 울릉도․독도 여객선 최대 50% 할인【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7월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도민 또는 외국인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여행 시 일반석 운임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고 선사에서 자체 추가할인을 할 경우 최대 50%까지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임 지원기간은 성수기(4월에서 9월까지)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지원되고, 비수기(1월부터 3월, 10월부터 12월)에는 모든 요일에 지원된다. 선사 자체할인의 경우 극성수기 일부기간과 성수기 주말․공휴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할인율 및 할인기간은 선사마다 차이가 있다. 성수기, 비수기 차등지원을 통해 비수기에 도민 관광객을 유도해 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성수기에 집중되는 여행객 분산을 통해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 운임할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할인 신청을 해야 하며, 여객터미널에서 현장구매의 경우 선표 발권 시 운임할인 신청서와 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을 즐기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도민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여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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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경상북도서예대전 최고상에 포항 이정애 선정!【김은하 기자】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창섭)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28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 총 361점의 서예작품이 출품돼 지난 6월 20일 1차 심사와 21일 2차 심사(휘호)를 거쳐 총 22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개심사로 열린 심사결과 최고상인 대상에는 행초서부문의 이정애(포항), 우수상에는 문인화부문 양영숙(경산), 예서부문 신명화(문경), 한글부문 박성례(대구), 해서부문 예병호(울릉)작가의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집합자제 권고로 인해 각종 문화센터와 서예학원의 개강이 미뤄지는 등 작품접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예인들의 창작 열정과 경북지역 각 지부의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서예작품들이 접수됐다. 한편 대상1점, 우수상4점, 특선55점, 입선165점의 수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8월 15일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이번 서예대전에 많은 서예인들이 함께해 소통하고 실력을 나눔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한축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경북서예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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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味 5樂 선정! 포항으로 놀러오세요!【김은하 기자】포항시는 포항 12경에 이어 포항 5味 5樂을 선정해 지역대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포항 대표 먹거리와 즐길거리 선정을 위해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읍면동 방문객, 시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단순히 보고 가는 여행에 머물지 않고 즐기고, 먹거리를 찾아가는 변화하는 여행 추세에 맞추어 대표 먹거리와 즐길거리 5가지를 선정했다. 포항 대표먹거리 5味는 포항물회, 구룡포과메기, 구룡포대게, 돌문어, 장기산딸기가 선정되었고, 대표 즐길거리 5樂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하여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칠포재즈페스티벌, 호미반도해안둘레길걷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7월 초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5味 5樂 선정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5味 5樂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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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청송관광사진 전국공모전 개최【김해욱 기자】 청송군은 오는 9월 29일까지‘제12회 청송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청송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청송군의 주요 행사, 관광명소, 유‧무형 문화재, 자연환경 등을 소재로 한 사진작품을 공모하여 청송의 홍보 자료로 활용,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려 군의 이미지 제고와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인당 출품 수에 제한은 없다. 사진의 출품규격은 11×14인치 또는 10×15인치(컬러 또는 흑백)이며, 출품료는 5점까지 2만원, 초과 2점당 1만원이고 시상금은 총 1천8백만원으로 대상(1명)에게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출품된 사진들은 작품성‧참신성 등을 판단해 사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작발표는 10월 12일 청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31일(토) 청송사과축제장에서 열리며 당선작들은 청송사과축제 기간(10.28.~11.1.)동안 전시되며 청송군의 홍보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아름다운 산소카페 청송군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요즘 잊고 있던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돌아보고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송문화원(054-873-252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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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도굴로 방치된 폐고분 발굴【김은하 기자】 의성군은 문화재청과 (사)한국매장문화협회가 공모한 ‘비지정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의 범위 밖 외곽부분에 도굴돼 수십 년간 방치된 대리리44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금성산의 서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과 그 사면에 분포하는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지난 2020년 4월 사적 제555호로 지정됐으며 사적으로 324기의 고분이 분포하지만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주변에 분포하는 고분을 포함하면 370여개에 이르고 있다. 조사 중인 대리리 44호분은 금성면 고분군 지정 범위에서 27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수십 년 전에 도굴돼 으뜸덧널과 껴묻거리칸을 갖춘 봉토분임을 확인됐다. 주변 경작으로 인해 봉분(封墳,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서 만든 무덤)의 대부분이 훼손되고 으뜸덧널도 바닥면만 확인됐지만 껴묻거리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발견됐다. 무덤은 남아있는 둘레돌의 범위로 보아 봉분의 지름 약 20m 정도의 대형분으로 추정되며 으뜸덧널은 벽석이 모두 없어지고 바닥에 깔았던 강자갈 시설과 유물 일부만 남아있다. 으뜸덧널의 크기는 대략 길이 3.6m, 너비 1.5m로 추정되며 무덤 형식은 나무뚜껑 위를 덮은 돌무지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돌무지덧널무덤이거나 이 지역의 독특한 무덤 형식인 유사 돌무지덧널무덤(유사 돌무지덧널무덤:나무곽 주변을 강자갈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할석을 이용하는 의성지역의 독특한 무덤 형식)으로 추정된다. 으뜸덧널은 구지형을 ‘L’자 형태로 파고, 무덤 바깥에 둥글게 둘레돌을 놓은 다음 그 안을 강자갈로 채워 기초 시설을 마련하고 지상으로 구축했고 대부분의 유물이 도굴로 없어졌지만 뚜껑이 있는 목긴항아리, 굽다리접시, 꺾쇠, 큰칼 등의 유물이 확인됐다. 발굴조사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는 현장설명회는 오는 4일 의성조문박물관과 발굴현장에서 실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적 제555호로 지정된 의성 금성면 고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