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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를 찾아 울릉도 섬 일주 떠나요”【김은하 기자】울릉군이 6월부터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도의 구석구석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떠나는 ‘2020 울릉도·독도 스탬프투어’는 관음도, 봉래폭포, 독도 등 관광명소 18곳으로 구성됐고, 수요자 주도형 관광기회 제공과 함께 미션수행으로 재미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도를 포함해 18곳을 자유롭게 관광한 후 빨간 스탬프 투어함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독도 스탬프는 인증샷으로 대체되고, 관광지 18곳 중 14곳 이상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에게는 울릉도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스탬프북과 기념품은 관내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청정섬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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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열리는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본격 시동!【이기만 기자】의성군이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축제추진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성군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제3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이하 마늘축제)’의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에서 군은 제3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집행위원회 구성과 제3회 마늘축제 총감독 선임의 건을 심의했다. 회의 결과 총 17명으로 구성된 제3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집행위원회가 확정되고 마늘축제 총감독으로 제1회 마늘축제 때 총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문화기획 3456 최윤현 대표가 최종 선임됐다. 최종 선임된 최윤현 대표는 “축제 총감독은 1회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지역의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의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마늘축제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회 축제부터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초 의성군청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제에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 주민화합 등의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에서 개최하는 축제가 의성경제를 이끄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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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단지 조성【김해욱 기자】 산소카페 청송군에 지역 도시브랜드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조성된다. 청송군은 지난 태풍 ‘콩레이’의 영향과 반복적인 수해피해 발생을 우려해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 등 수해복구를 완료한 부지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군은 다양한 관광수요를 대비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대표 화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새롭게 단장될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파천면 신기리 728번지 일원의 135,000㎡ (40,000평)부지에 백일홍 화원 및 청보리단지 조성, 전망대 개설 및 쉘터·의자·안내판 등 편의시설 설치, 관수시설 등 식재기반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청송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 청송군이장연합회 등 지역의 14개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생육관리에 참여해 주인의식과 결속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참여 단체 회원들은 담당구역을 정해 지속적으로 백일홍 생육관리에 매진할 예정이며, 특히 청송사과가 익을 무렵인 가을 즈음 백일홍이 만개하면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청정·힐링의 휴양명소로 자리 잡아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규모 백일홍 화원이 조성되면 산소카페 청송군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는 활력을, 내방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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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 이철우 지사에게 “병산서원 지켜줘서 고맙다”【김은하 기자】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안동 산불 화마(火魔)에서 지켜낸 세계유산 병산서원을 지난 4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24일 안동 산불로 발생된 병산서원 주변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경북도와 안동시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처로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난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을 지켜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치밀한 현장 지휘로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을 지켜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과 26일 병산서원 인근 산림까지 산불이 도달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틀간 병산서원 현장을 직접 찾아 늦은 밤까지 현장을 지키면서 최우선으로 소방헬기를 투입하고 소방차를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한국의 세계유산 14곳 중 5곳이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다. 소중한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화재보수 예산 지원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 지사는“지난해 말 신라왕경특별법이 제정됐고, 이는 신라핵심유적을 복원하고 신라문화를 되살리는데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이라는 지역의 기대가 크다”면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문화재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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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활동, 경상북도가 되살린다!【이상형 기자】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공개 모집을 통해 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이 취소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응모 방법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acf.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5월 1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e-mail(gacf@daum.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주소를 두고 전문적으로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으로 개인은 200만원~500만원, 단체는 500만원~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창작활동비 지원 사업 외에도 향후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예술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acf.kr)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문의는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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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유년시절‘저 산 너머’영화 시사회, 군위에서 첫선【이기만 기자】김수환 추기경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시작해 유년시절 신부가 되기까지의 내적 갈등과 예비된 추기경의 삶을 잔잔히 그리고 있는 영화 ‘저 산 너머’가 4월30일 전국 개봉에 앞서 군위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26일 오후 2시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최종태 영화감독 군위 천주교 관계자 등 코로나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한 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저 산 너머’ 영화는 동화 ‘오세암’을 집필한 고 정채봉 작가의 소설 ‘저 산 너머’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 인삼장수가 되고 싶은 7살 소년 수환은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어린 시절 군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부모님이 1922년 4월에 이곳 군위읍 용대리로 이사온 후 그해 5월 8일 추기경 어머니의 친정인 대구에 가서 추기경을 낳고 그 후 5년이 지난 1927년 이곳 군위로 와서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가기전인 1937년까지 군위에서 살게 된다. 옹기장사를 했던 아버지(故김영석)께서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 1학년 때 별세하자 어머니(故 서중하)는 거의 평생 동안 옹기와 포목 행상을 다니며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영화에는 어린 수환역에는 260대 1 경쟁을 뚫고 박탁된 주연 이경훈과 아버지 역에 안내상, 어머니 이항나 배우가 캐스팅 되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영만 군수는 “김수환 추기경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웠던 이곳 군위를 배경으로 한 어린 시절 삶의 모습을 영화로 제작돼 너무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