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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련해 칼에 찔려 죽을 뻔했다.”…군수 측근의 폭탄 발언에 군위지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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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측근들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련해 칼에 찔려 죽을 뻔했다.”…군수 측근의 폭탄 발언에 군위지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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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씨가 제기한 군위군 수의계약 특혜의혹 @사진출처=네이버밴드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김진열 군수의 최측근이라고 알려진 L씨가 지난 9일 “측근들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련해 칼에 찔려 죽을 뻔했다.”는 밴드 글이 공개되자 군위지역이 벌집 쑤셔놓은 마냥 시끄럽다.

 

김진열과 함께하는 군위군민광장 밴드지기라고 밝힌 L씨는 ”어떤 구설수에도 김진열 군수에게 누가 될까 참았지만 이제 참지 않겠다.“며 더 이상 저를 논하는 일이 발생 시 그에 합당한 절차와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또 ”다들 미쳤다. 군수님 주변에 범죄 카르텔을 소상히 밝힌다.“며 특혜의혹 제기를 한 P씨의 글이 진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어 “영상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김진열 군수가 그들을 용서해 주라 한다.”“진실과 거짓은 영상으로 막장까지 가보자.”“김진열 군수! 이게 목숨 걸고 일한 사람에게 할 짓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L씨의 글은 군위군이 수의계약으로 각종 공사와 관급자재를 일부 업자에게 몰아주고 있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불거졌다.

 

효령면 주민 P씨는 지난달 26일, “군위군이 김진열 군수 취임 후 1년간 15명의 건설업자에게 120억여원의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특혜의혹 1탄을 공개했다.

 

이어 2탄으로 “회계담당 공무원의 모 광고사 수상한 방문”“모 군의원 유세차량 기사업체 4억여원 계약”, 3탄으로 “블록 및 벤치플름관 관급자재를 3개 업체가 전체 57% 납품”, 4탄으로 “의혹 제기 후에도 특혜의혹 1, 2, 6위 업체가 A면에서 수의계약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민 사이에서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군수 잘못 뽑았다.”등 분노의 글과 한편에서는 “근거가 있냐?”“수의계약이 불법이냐?”“군정 발목 잡는다.“등 진영 간의 공방도 팽팽하다.

 

P씨는 자신의 의혹 제기가 “군위군청 홈페이지의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근거로 했다며 군수가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범죄”라는 당당한 입장이다.

 

또 자신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군위군과 수사기관은 하루빨리 조사해 사실이 아니면 허위사실 유포로 나를 고발하라.“고 덧붙여 사법기관의 수사가 이어질지도 군민들의 관심사다.

 

한편 군위군의 수의계약 특혜의혹은 지난 5월경부터 지역사회에서 뒷말이 무성했다.

 

군청 공직사회와 주민들 사이에서 눈덩이처럼 커지던 의혹의 핵심은 ”수의계약과 관련해 군수 측근들 사이에 다툼과 고소 고발이 있었다.“, ”담당 부서장과 담당자가 관련 일로 인사이동이 있었다.“ ”담당공무원이 경찰에 고발돼 수사 중이다.“ 는 내용이었다.

 

실제 당시 재무과장은 대구시로 인사이동했으며 계약담당자 또한 타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군위경찰서 담당수사팀은 군위군민신문의 취재에 ”군청 내부고발로 공무원을 수사 중인 사실은 있으나 수의계약 관련 민간인들의 고소고발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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