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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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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칼럼]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정승화 국장.jpg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지난 4월 15일 총선결과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구에는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울진이 고향으로 율사출신의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오랜 검사생활로 국가관과 사회적 도덕성, 지역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겠지만 지금부터 궁벽한 현실에 처한 지역구의 대변인으로, 리더로서의 그의 역량을 보여야 하는 것이 4년 동안 그에게 부여된 임무이다.

 

잘 알다시피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국내 최대 오지의 집합체다.

 

영양군의 경우 울릉군을 제외하고 인구수가 가장 적은 군단위 지역이며, 울진은 강원도와 인접해 있을 만큼 교통오지이다. 그나마 영주시가 인구 10만 규모를 자랑하지만 지방도시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울진이 고향이지만 국회의원 지역구가 인구수를 기준으로 획정하는 탓에 영주시와 영양군, 봉화군까지 아울러 지역민들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박 당선인의 경우 인구가 가장 많은 영주지역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제 당선자의 입장에서는 4개 시군지역에 대해 편중되지 않는 정치력을 구사해야 한다.

 

지금 박 당선인의 경우 초선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의 민원과 당면숙원사항은 국내 어느 지역보다 산적한 곳의 국회의원에 당선된 상황이다.

 

작은 시군지역이라 가볍게 본다면 차기 선거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지역민들의 눈길이 녹록치 않은 게 지역정서이다.

 

그동안 미래통합당 경선과정이나 본 선거에서 발생했던 상대후보와 운동원들 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감정적 문제는 묻고 새롭게 나아가는 대범함 역시 당선자의 몫이다.

 

지금 박 당선자의 지역구에는 당장 ‘저출산·고령화’의 인구절벽이 눈앞에 현실로 우뚝 서있다. 사람이 있어야 경제도 돌아갈 텐데 인구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가사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하루빨리 선행돼야 한다. 전임 강석호의원이 3선 중진의원으로 당내입지가 탄탄했다는 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악재를 딛고 신선한 초선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창의적 노력과 활약상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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