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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의 저 처절한 외침을 한번이라도 들어 봤는가?”,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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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군위군민의 저 처절한 외침을 한번이라도 들어 봤는가?”,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외침!

26일 성명서 발표…현 사태는 “권리 없는 사람들이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행태”…“외부 압력에 의해 흔들릴 군위군민이 아니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공항관련 성명서발표.jpg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성명서 발표모습

 

【이기만 기자】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26일, 통합신공항에 대한 결정은 오로지 군위 군민들 선택의 영역이며 누구도 강요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원 420명과 후원조합원 60명 등 480여명으로 조직된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이날 성명서 발표는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경상북도의 파상적인 압박에 대해 ‘이건 아니다’는 군위군 공무원들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변단체를 동원한 경북도 주도의 설득작전이 말만 설득이지 실제로는 ‘무력시위’나 군위군민들의 자존심을 깡그리 짓뭉개는 ‘점령군’으로 인식하는 다수 군민들의 편에서 “군위의 일은 군민만이 선택할 일이지 외부세력이 왈가불가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는 현재의 사태를 “권리 없는 사람들이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행태”라며 “더 이상 군민을 분열하는 행위는 멈취라. 외부 압력에 의해 흔들릴 군위군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군위에 관심도 없던 단체들이 몰려와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호소문이라 발표하고 영혼 없이 사진만 찍고 가는 사태에 대해 개탄하지 금치 못한다.”며 “각자 단체의 자존심을 가지고 영혼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솥밥을 먹는 동지들인 대구시 공무원노조 및 경북도청 공무원노조에게도 가슴먹먹한 지적을 남겼다.

 

노조는 “동지들이여 번지수를 잘못 찾아갔다네. 지금 가장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라며 “4년여 동안 혼신을 다해 공항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우리 군위군민이 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지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생각이라도 해 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 군민의 저 처절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라며,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지, 이렇게까지 하는지 생각해 본다면 단순히 대승적 결정이라는 허울로 군위군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는 못할 것이네.”라고 짚었다.

 

이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군민과 함께 보조를 맞출 것임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우리의 뿌리는 군민이다. 뿌리 없는 나무는 살수 없듯 군위군민이 존재하지 않는 군위군청 공무원은 존재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군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선택 따르겠다.”고 힘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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