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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북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심사에 돌입했다. 첫날인 6일에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경상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국제행사인 APEC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도 APEC 경주 유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음에도 집행부의 소극적인 예산 편성 및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추가로 예산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치 관련 홍보영상이 게재되지 않았다며 홍보 예산 역시 실효성 있게 편성․집행해 줄 것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 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산부인과가 없는 사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21개 시군은 인구 데드크로스로 진입했고 도청 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시군에도 병원이 없어 인구유출의 원인으로 작용된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지난 3년간 경북에서는 4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있었다며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은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이므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입을 권장하고 자부담율을 낮추는 등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 국비 지원액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예산도 전년대비 44억 감소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인 만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경북 ESG 청년일자리사업의 사업내용이 비슷하다며 특히, 경북 ESG 청년일자리 대상 기업에 채용된 직원의 76.3%가 비정규직으로 인건비 90%를 지원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일회성 사업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으므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소멸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전국 최초로 경북에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도 푸드테크와 관련된 정부 예산이 얼마인지 질의하며, 최첨단 농업기술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실, 과학산업국, 농축산유통국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를 하여 추진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분야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경제적 효과도 엄청난 만큼 담당부서에서는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보고 배워서 본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기업대출금리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여 고금리 대출 비율이 늘어나는 등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부족한 이차보전금은 기금이나 추경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최근 3년간 문화관광공사 손익분기점을 보면, 공사의 높은 수익은 골프장 사업과 택지개발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이라며, 문화관광공사의 설립목적에 맞는 본연의 사업으로 얻은 이익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도와 시군에서 위탁받은 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수수료를 받으면서 도에서 인건비 예산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문화관광공사의 대행사업 예산지원은 삭감되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악취가 심하고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가축분뇨 이용촉진 사업이 전년대비 감액된 사실을 지적하며, 청송과 봉화에서 진행 중인 축분고체연료 에너지 전환 사업이나 영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악취제거 특허 받은 사실 등 도민들이 축산농가 악취로부터 벗어나 행복할 수 있도록 이런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주길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이용료 금액이 모두 상이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공공의료는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는 없으니 이용료 조정을 통해 혜택이 두루 돌아갈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공공산후조리원은 설계부터 꼼꼼히 체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문화재보수의 시군별 예산 배분을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질의하며 상주의 경우 예로부터 각종 전란에 의해 문화재가 소실되어 별로 남아있지 않은데 지금까지 방관하는 자세를 바꿔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하여 퍼주기식 복지보다 자생복지로 전환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복지국가에서 장애인의 가장 중요한 권리는 이동권이라며 경북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부름콜) 운영과 관련하여 법정 차량대수를 미달하는 시군이 많고, 재정자립도에 따라 이동에 대한 차별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에만 맡길게 아니고 시군간 편차를 줄이고, 광역자치단체간 이동에 있어서도 상호 협의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지역 문화축제와 관련하여 지역 행사마다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오른 초대가수를 출연시킴으로 행사규모가 축소되거나 행사 고유의 의미가 무색한 천편일률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려동물 급증에 따른 관심과 관련 산업을 경북이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사업이 전년대비 예산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편의점 CU와 보안업체가 협력하여 전국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하는 등 민간의 사회 안전에 대한 인프라 구축 참여를 예를 들면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추경에 관련예산을 편성하여 빠른 시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여 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사용법에 대한 체험교육 등도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은 담당부서별 예산협의 시 형평성이 결여될 수 있어 예산부서에서 총괄조정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연례반복적인 출연금 지급 사례가 많다며 기재부의 경우 수지차보전방식으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예로 들어 출연금 예산협상 시 수지분석 등을 통해 과다한 출연금이 지급되지 않도록 조치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우수축제 등에 대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경북문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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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배후경제권 조성, 진정한 지방시대 초석 될 것경상북도는 지난달 24일 의성청소년센터에서‘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30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함께 중남부권 물류 거점공항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위해 조성될 공항 신도시 및 산업단지에 대해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재도약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신공항 관련 도내 연구기관, 지역대학, 지자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안덕현 유신 부사장은 「신공항 연계 공항신도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항주변의 입지 및 개발여건을 감안한 개발방식과 시행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또 향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또는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지정도 요청했다. 이어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클러스터 조성」의 주제로 항공과 항만을 연계하고, 지역을 3대 거점 경제권으로 육성시키면서 항공물류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 및 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전 과정의 스마트 물류체계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어 윤대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이호진 경운대학교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과 지역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생산 신선농산물(포도, 버섯, 딸기 등)의 해외시장 개척 관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항 주변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도시와 산업·물류단지 조성과 첨단 항공산업과 항공물류 등 신산업 육성 등 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구광모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공항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 조성은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축으로서 지방 소멸의 판도를 바꾸고, 산업·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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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장정구·유명우 군위에 온다.주먹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전설의 복서’ 장정구·유명우 챔피언이 군위에 온다.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군위국민체육센터 3층 특설링에서 열리는 ‘제7회 프로복싱 국가 대항전 및 신인 국제 랭킹전’에 후진양성 및 프로복싱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권투협회의 김정표 회장은 효령면 출신으로 김영만 전 군수와의 인연으로 군위에서는 최초로 프로권투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순서는 먼저 시범경기로 청소년 유망주인 안지환 : 박정훈 선수의 경기와 한국챔피언인 송영빈 : 터긴백예술탄 (카자흐스탄)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오픈경기로 67kg급 이우준 : 안상현, 52kg급 최준영 : 송수혁, 70kg급 조대희 : 이종우, 69kg급 이우민 : 최현비 선수의 경기가 각각 4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대미를 장식할 제7회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및 신인 국제 랭킹전은 62.5kg급 김태현 : Turiyanon Jirayu (태국), 58kg급 진경민 : Nanchinda Ponlawat (태국)간의 경기가 각각 4라운드 6라눈드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군위군, 군위군체육회, 버팔로 프로모션, 대구경북 범진프로모션이 주최하고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와 군위군 채미정 한정식이 후원한다. 이날 군위를 찾는 장정구·유명우 챔피언은 경기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팬 사인회를 개최하며 과거의 영광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장정구 챔피언은 한국인 최초 WB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제15차 타이틀 방어 후 타이틀을 반납하고 은퇴했고, 유명우 챔피언은 한국프로복싱 사상 최다기록을 세운 챔피언으로 복싱계에서 ‘전설의 복서’로 불린다. 김정표 한국권투협회장은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군 의장, 군위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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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6·1지방선거 군위군 1명 외 대구경북 선거사범 246명 기소【경북미디어】김동엽 기자 = 지난 6월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군위군의회 1명 외 대구·경북지역 선거사범 482명을 입건(구속 15명)하고 246명을 기소했다고 대구지검은 4일 밝혔다. 재판에 넘겨진 이들 중 23명은 당선자로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17명이다.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구청장은 유권자에게 현금 20만원을 주고, 4만1천5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공보물에 사용된 강아지 모델료 30만원을 제3자에게 결제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캠프 관계자들과 공모해 지난 4∼10월 선거운동 관련자 등에게 4천500만원 상당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또, 김 군수는 선거사무장 등과 공모해 지난 4∼5월 선거구민이 포함된 SNS 단체 대화방을 열고, 당내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나이, 성별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게시물을 올리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전태선 시의원이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게 28만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 1개씩을 주고, 지난해 12월 선거구민 1명에게 28만원 상당 귀금속을 선물로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방선거를 몇 달 앞둔 지난 1~2월에는 선거구 내 단체와 선거구민에게 마스크 1만2천400장(시가 248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도의회에서는 강만수·김원석 경북도의원이 각각 후보자 기부행위, 선거비용 부정지출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밖에 군위군의회 1명 외 포항시의회 2명(1명 사임), 경산시의회 1명, 김천시의회 1명, 구미시의회 1명, 영주시의회 1명, 상주시의회 1명, 경주시의회 2명, 성주군의회 1명, 칠곡군의회 1명, 예천군의회 1명, 봉화군의회 1명, 울진군의회 2명, 울릉군의회 1명이 각각 재판에 넘겨졌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 중인 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히 공소 유지해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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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찍고, 대구품은” 김영만 전 군수의 한수, 마침내 9부 능선 넘었다.!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지난 11월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꼬박 10개월 만이다. 당초 2월 국회 논의 예정이었던 편입안은 김형동 의원(안동, 예천) 반대로 상정이 불발돼 군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지역 국회의원들의 미온적 태도로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주민들의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편입 기대에 대한 실망감만 남은 상황이었다. 이날 편입안 통과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이제라도 편입안이 통과돼 다행이다. 아직 절차가 더 남았다고 하는데 더 이상 논란 없이 편입될 수 있도록 관련된 곳에서는 끝까지 힘써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장은 “돌이켜 보면 참으로 지난한 시간이었다. 기나긴 기다림과 투쟁 끝에 ‘소보찍고, 대구품은’ 김영만 전 군수의 ‘신의 한수’라 불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마침내 9부 능선 넘어 눈물이 난다.”고 소회를 말했다. 2020년 7월 3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소보-비안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 제출을 조건으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로부터 이끌어낸 공동합의문 내용을 보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비롯한 통합신공항 관련 핵심사업은 모두 군위군에 집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많은 언론에서 연일 김영만 군수의 추진력과 뚝심, 협상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기도 했다. 군민들 또한 ‘우보유치 불가’라는 국방부 결정으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이제는 “화합으로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하자”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뤘었다. 당시 김영만 군수 또한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군민여러분들의 간절한 마음과 군수인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군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역사적 성과와 영광은 모두 군민여러분 덕분이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군수가 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에 덧붙여서 “이제는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통합신공항 건설이 성공 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군민화합으로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편입법률에 따라 군위군은 2023년 7월 1일부터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돼 군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대구시 군위군이 된다. 한편, 이번 법률안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및 그간 소관 관할이 불분명하여 차질을 빚던 사업들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젊은 인구 유입과 획기적인 산업구조 변화를 위해 군위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시 군부대 유치의 경우, 관할구역이 변경되면 군부대 이전에 따른 절차·협의 등의 간소화는 물론, 인구, 경제효과 유출 방지 등 유치전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되므로, 최종 선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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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경북미디어 동영상 뉴스1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채익 위원장)는 전체회의를 열어 군위군 대구편입법안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가결했습니다. 군위군 대구 편입법은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1월 국회에 제안된 법안에는 지난 5월1일부로 편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던 법조항을 2023년 7월1일부로 편입되는 것으로 수정 가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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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전달경상북도의회는 12월 1일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도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를 대표하여 배한철 의장이 직접 김재왕 회장에게 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등 인도적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재해 구호활동에 항상 앞장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경상북도에 큰 피해를 안겼던 울진산불과 포항·경주 태풍 피해 구호활동에 앞장서 지원해준데 대하여, 도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도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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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일에 걸쳐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3년도 당초 예산안과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10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7,8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1억 원(9.91%)이 증액된 규모로, 일자리 창출, 과학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발굴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보이소TV 구독자수에 비해 누적뷰가 낮은 것은 개별 콘텐츠가 유익하지 않다는 반증일수 있으니,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지금까지 기금 적립 외에 어떠한 사업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통일부와 협의해서 조기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고, “경북에 청년이 정주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사업들 중에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면서, “성과가 없는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LPG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의 경우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저장탱크 위치 선정 문제로 인해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업 추진시 저장탱크 위치 선정 문제를 우선 해결후 추진하라.”고 주문했고, “마을 미관을 위한 벽화가 3년 정도 지나면 퇴색되어 오히려 미관상 좋지 못하니, 페인트 벽화 사업은 가급적 지양하라.”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집행부에서 투자유치 100조를 선언했음에도 2023년 예산이 예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라.”고 주문했으며,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 효과가 좋으니, 향후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지만, 시도지사협의회나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의한 사업들을 정부가 받아들인 사업이 뭐가 있나”라고 지적하였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 편성한 예산은 행안부 표준안이라면서, 경북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라.”고 질타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근 대학과 산업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계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였고, “장애인물품 오픈마켓 행사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더 효과가 있으니, 공공기관에서 공무원 등을 초대해 오픈마켓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집행부의 예산서를 예년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고민한 흔적과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하였고,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에 있어서도 기준에 따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각 사업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향후 기준을 명확히 하여 시군비 매칭 비율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또, “각종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하여는 성과를 철저히 분석하여 성과가 우수한 사업은 확대하고, 미비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정책기획관실의 지방분권 관련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사업이 사실상 유사한 사업으로 판단되니, 통합해서 추진하여 도의 지방분권 정책이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고, “경찰 유관단체 조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경찰 유관단체에 대한 홍보부터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북 우수 소상공인 성공이야기 책자의 경우, 활자본 책자제작 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방법을 병행하여 홍보 효과성을 제고하라.”고 주문했고,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시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고액 답례품도 지정하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조속히 완료하여, 화물차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주문했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지역에 끼칠 피해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 당초 예산안 중 일부 실국의 사업에 대한 감액 의견이 적지 않았다.”고 운을 떼면서, “그럼에도 논의 끝에 우리 위원회가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것은 점전 어려워지는 지역결제를 활성화시키고, 코로나가 끝나는 시기에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임을 명심하여, 2023년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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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도의원, ‘우수농산물 표시제’ 개정조례안 대표발의경상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은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변경하여 경북 농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우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심벌마크는 1997년에 제작됐다. 하지만 제작된 지 25년이 지난 이 심벌마크는 시대적 트렌트를 반영하지 못해 바꿔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 됐다. 이에 박 의원은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우수농산물 지정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농정국과 함께 이번 조례안 개정을 추진했다. 경상북도의 ‘G’와 우수농산물을 의미하는 ‘Good&Best’의 ‘G’를 상징화하여 심플하게 디자인 된 심벌마크는, 유동적이고 변형이 쉬운 ‘G’의 형태를 활용하여,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확장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박창욱 의원은 “품격 있는 심벌마크는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갖게 하고, 생산자에게는 자부심이 되므로 단순히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11월 28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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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복 경상북도의원, 통합방위협의회 조례 개정안 발의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 복 의원(구미)이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11월28일(월)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허 복 의원은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제50보병사단장, 경상북도경찰청장 등 20개 이상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면서, “이들 기관 중 최근 기관명칭이 변경된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조례의 잘못된 표현 개정 등을 통해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조례안의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통합방위란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하여 국군·경찰·예비군·민방위대 등의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여 국가를 방위하는 것으로 특별시·광역시·도 등에 지역통합방위협의회를 두도록 「통합방위법」에 규정되어 있다. 한편, 금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12월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한 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