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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들 더 자극한 통합신공항 군위군민 설득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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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군위군민들 더 자극한 통합신공항 군위군민 설득작전!

경북도의 파상공세 설득작전에도 군위군 법과 원칙으로 대응

천막농성.jpg

【이기만 기자】경북도가 군위군을 설득해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지구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기위해 전방위적 설득작전을 펼치고 있으나 군위군은 정중동하고 있다.

 

오히려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제시한 ‘대구시 편입론’ 등 군위군민 회유전략이 군민들을 자극하는가 하면 경북도의 파상공세 설득작전이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동으로 호소문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 경북도 산하 각 단체들과 지자체장까지 파상공세로 군위군을 설득하고 나섰다.

 

특히 경북도는 군위읍내 소재지에 「현장사무소」를 마련하고 연일 군위군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 김화섭위원장은 “군위군민들이 소망하는 우보면을 일방적으로 후보지에서 배제한 채 선택의 여지없이 군민들 74%가 반대하는 소보지역을 신청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이는 군위군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외압”이라고 비난했다.

 

또 박한배 공동위원장도 “경북도가 군위군민들을 설득한다는 명목으로 파상공세로 밀어붙이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의 느낌이 많다”며 “공항유치문제는 설득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법과 원칙, 지역민들의 여론수렴 등 타당성이 수반돼야 하는데 지금 경북도의 행태를 보면 정치적 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유치위원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군위읍내 「현장사무소」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으로 맞서는 등 강경한 모습으로 대치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문제는 군수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이미 군위군민들의 76%가 우보를 찬성하고, 의성비안과 공동지구인 군위 소보지역에 대해서는 74%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임의대로 신청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주민투표를 통해 공항유치를 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분야이므로 외부에서 훈수를 둘 수는 없다”며 “군위군민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법이 정한 절차와 합의기준에 따라 군위 우보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제시한 이달 말까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지구에 대한 통합신공항 후보지 신청은 무위로 그치고 법적쟁송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군민들이 염원하는 우보가 배제된 상황에서 제시되고 있는 각종 당근책들은 의미가 없는 회유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미 군위군은 국방부 선정위원회에서 내린 우보후보지 부적한 판정에 대한 소송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므로 법적쟁송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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