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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영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영양군-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 대형화재‧인파 사고 및 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군청과 유관기관,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토론 훈련과 통합훈련의 통합 연계훈련 실시”,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실과 재난 현장 간 실시간 유기적인 소통 체계 구축”“초등학생 참관단, 고등학교 밴드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의 훈련 참여”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안전한 영양군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준비한 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은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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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양군 축구인의 밤 행사 개최영양군 축구협회에서는 지난 11월 22일(수) 영양군 보조축구경기장에서 2023년 영양군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 축구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2023년 영양 고추리그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 영양군 축구 유소년 장학금 수여 등 한 해 동안의 영양군 축구협회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도원 영양군축구협회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회원분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구를 향한 축구협회 회원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앞으로도 영양군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영양군 축구협회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축구협회는 올해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 등 영양군의 축구대회 개최를 주관하여 영양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영양군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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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법무부에 교정시설 추가 건립 당위성 피력윤경희 청송군수는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11월 23일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윤경희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하였다. 특히 10여 년 전부터 청송군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청송군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교정타운으로 40년이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무탈하게 수행하였으며, 교정시설 인근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키즈카페, 체육공원 등이 인접하고 있어 여성교도소와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수용인원 1,000명 규모의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정공무원 400여 명 정도의 직접적인 고용효과와 더불어, 지역물품 구매, 주거, 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면회객 등이 드나들어 관계인구 증가로 이어져 군 경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송군은 교도소가 혐오시설이라는 표현은 시대착오적인 사고라 판단하고 일찍부터 지역회생 방안을 강구하였으며, 여성교도소 건립뿐만 아니라 법무부 외국인 보호소 유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정시설 추가건립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우리군의 필수과제”라며 “지역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여성교도소 건립 결정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교도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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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첫 개최경상북도와 도내 3개 여성농업인단체*는 10월 13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1회 경북 여성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UN)이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념행사로 김학홍 행정부지사, 도의원, 여성농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해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종속된 농가 구성원이 아니라 농업생산의 주체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알리고, 농촌에서 살아갈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에 대한 희망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에서 기탁한 쌀 500kg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농촌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북도에서도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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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매극복 유공‘국무총리 표창 수상’경북도는 2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사업 등을 선도적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간 경북도는 치매극복을 위해 광역치매센터 및 22개 시군 24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사회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노력해왔다.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파트너 10만 명 양성 △보건지소․진료소 중심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재가환자 치매보듬 쉼터 운영 △메타버스 활용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공립요양병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왔다. 향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사회 치매 돌봄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치매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사업모델 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도와 광역치매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적극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도적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상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동국대 경주병원 위탁)도 보건복지부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군 치매안심센터별 서비스 제공 불균형 해소 노력,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연구 및 사업 추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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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서울 시민들 상대로 홍보 시식행사 펼쳐청송군은 지난 9월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청송자두를 향후 새로운 성장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청송자두(추희) 홍보 및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만생종 자두인 추희는 다른 자두에 비해 크기가 크며, 과육이 단단하고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중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무공해 지역에서 생산된 청송자두는 연평균 기온이 13.1℃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이날 청송자두GAP사업단(회장 조장래) 회원 20여 명은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서울시민과 관광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명품청송자두 홍보·시식행사를 진행하면서 청송자두의 특징과 효능, 맛있는 자두 고르는 법 등을 설명하며 청송자두의 우수성을 알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송에서 키운 자두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함으로써 청송자두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청송자두가 지역의 확고한 농업소득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송군의 자두 재배농가는 479농가, 149ha이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자두GAP사업단은 농산물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취득한 관내 136농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두 재배기술 및 PLS대비 농약안전사용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청송자두를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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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영양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8일(금)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3년 영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유공자 표창 수여, 양수발전 유치 결의, 단체활동 영상 시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는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여성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결집시켰으며, 이어서 MC고경환과 가수 차민기의 “100세 인생!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흥페스티벌은 신명나는 무대선사를 선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계숙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남녀노소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양성평등사회 실현이 촉진되길 바란다.”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실현으로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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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항공 수요, 시설 규모 밑그림 나왔다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의 항공 수요, 시설 규모, 사업비 등을 분석하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의 항공 수요는 개항 30년 후인 2060년 기준으로 여객은 1,226만 명, 화물은 21.8만 톤으로 분석됐으며, 활주로 길이는 국내 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화물기가 운항할 수 있는 최대이륙중량을 고려해 3,500m로 검토됐다. 진입도로는 신공항 남측에서 1개 노선 6.6km, 북측에서 1개 노선 4.6km를 신설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민간공항 건설에 드는 사업비는 총 2조6천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의성군 28번 국도에서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북측 진입도로는 공항신도시를 성공시키기 위한 주요 도로다. 경북도는 일찍이 물류단지와 신도시의 최단 접근도로를 계획해 민간공항 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필요성을 건의해 얻은 성과다. 신공항 진입도로는 공항 건설 사업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향후 경북 북부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물류 중심 신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의성지역 공항신도시는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단계적으로 물류 중심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에 이어 현재 ‘항공물류산업 육성전략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물류 인프라를 경북도가 중심이 돼 건설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며, 다시 기업 투자가 확대되어 항공물류가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대형 물류기업을 유치해 공항신도시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중남부권 물류 허브로서 지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사람, 물류의 이동과 함께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관문이자 새로운 경제권 형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드는 대변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개항 전까지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작업에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의 민간공항 건설 사업은 대구시의 군공항 이전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30년 군공항과 동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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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태풍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추진영양군은 태풍을 대비하여 관내 저수지 74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8월 7일에서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이상기후로 인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로 인한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써 이루어진다. 특히 올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약해진 저수지 제방의 안전 상태 및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 요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함으로써 관내 저수지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깊어진 군민들의 시름이 가시기도 전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라며 “태풍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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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업무협약(MOU) 체결청송군이 지난 7월 26일 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 청송군조공법인)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군・도의원 및 군 관계자와 계통출하조직, 가락시장 중앙청과, 안동청과합자회사 등 유통관계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수탁・매취사업 개시, 홍보・마케팅 및 신규시장 개척과 시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만생종 사과부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꼭지 무절단 사과 수탁・매취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협조를 구하고, 방송을 통한 영상 홍보, 리플릿 홍보, 판촉행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관행적으로 사과 유통 과정에서 꼭지에 찔려 사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농가에서 수확 후 사과꼭지를 짧게 쳐서 출하한다. 그렇다보니 농가에서 꼭지 제거작업에 소요되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 전체 사과 꼭지 절단에 들어가는 인건비는 연간 약 660억원(55만톤 기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꼭지 사과를 선호하지 않는 유통시장의 높은 벽을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윤경희 청송군수의 확고한 추진의지와 농협장 등 계통출하조직의 적극적인 동참, 농업인들의 지지에 힘입어 본 사업의 추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청송군은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그 외에도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래형(평면형) 사과과원 조성 확대”, 봄철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 설치 지원”, 국내 사과 과잉생산에 대비한 동남아시장 대상 “수출 확대” 등 군 핵심산업인 사과산업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