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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항도중, 비대면 체험 활동 프로그램 ‘인기’【김은하 기자】포항항도중학교(교장 박회원)는 지난 9월 16일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30명의 학생들에게 공예체험 키트를 매주 1회 지급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대면 공예체험 프로그램에는 공예와 원예로 총 4회기씩 운영되며, 매회 활동사진 및 완성 인증사진 발송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가고, 집에만 있는데 학교에서 보내 준 다양한 체험키트 때문에 동생이랑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라고 체험활동 참여소감을 말했다. 박회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비대면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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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화합의 용광로, 2021년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일정 확정!【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순연됐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회 전반을 원점에서 재구성 하는 등 새롭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종합체육대회규정 제4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규정 제3조(대회횟수) -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연도도 횟수로 통산’한다는 규정에 따라, 2021년 대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개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은 국내외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미시, 경북(장애인)체육회 등 대회 준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주최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전국체전에 이어 2022년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23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3대 국내종합경기대회의 순차적 개최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코로나19로 무산될 뻔 했던 ‘2020년 전국(장애인)체전’을 차기 개최예정 5개 시․도간 역사적인 순연 합의를 이끌어 내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일제강점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중일전쟁 기간과 6.25전쟁 첫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대회 순연은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과 12개 시․군 39개소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공사와 다목적체육관으로 신축중인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는 연내 사업 완공과 공․승인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렵게 역사적인 대회 순연을 이끌어 낸 만큼 내년 체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대화합과 치유, 위기극복, 그리고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사의 한 획을 긋는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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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하이선’ 신고 폭주 대비 119 신고접수대 최대 가동【김은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경북지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포함되어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비와 상황관리에 총력을 집중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우와 강한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하이선’의 북상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119신고전화 접수대를 2배 이상 증설한 56대를 운영하고, △119상황․상담요원 근무자를 60명에서 97명으로 증원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적관리팀을 운영해 119신고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119신고가 급증하면 소방 상황실의 모든 전화가 통화 중 상태가 되고, 이때 119신고를 하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안내만 나오게 된다. 물론 대기상태에서 바로 통화가 연결되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119신고 접수와 소방대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 이에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적관리팀은 자동응답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신고를 모니터링해 역걸기를 통해 화재 1건, 구조 11건, 안내처리 117건 등 총 285건을 신속 처리했다. 실제 제10호 태풍 ‘하이선’관련 신고 3720건 중 경북지역을 관통한 7일 06시부터 13시까지 총 2595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는 평소 신고건수의 약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이번 태풍 재난현장에 소방공무원 4650명, 장비 926대를 투입했고, 인명구조 60명, 배수지원 10개소 37톤, 시설물 파손 위험제거 등 안전조치 534건 출동 조치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강력한 태풍이 예보되었던 만큼 신고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접수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철저히 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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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마침내‘군위 소보․의성 비안’선정!【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 이후, 4년여간 진행되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 선정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4명,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전날(27일)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에 대한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등 선정요건 충족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 위원장(국방부장관)은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등 선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공동후보지)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한다”고 심의․의결했다. 통합신공항의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2028년 군‧민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공항건설을 위한 추진 절차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군공항과 민항은 대구시와 국토부에서 각각 추진하게 된다. 이에, 대구시는 33억원을 들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국토부 또한 5억원을 들여 조만간 민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4년에 군‧민항 건설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군․민항의 건설을 완료한 후 동시 개항한다는 복안이다. 경상북도도 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항공클러스터․신도시 조성 및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며, 조만간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오늘 공항 이전지가 ‘소보-비안’으로 결정이 되었다. 통합신공항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대구경북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 멋지고 세계적인 공항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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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자리사업 발굴대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최우수 선정【김은하 기자】 경북도는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대회’를 개최하고 5개 사업을 선정·시상했다. 일자리 발굴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고 정부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일자리사업을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도 일자리 정책에 반영 해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발굴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제안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기업 비대면 일자리 지원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경북 Pride기업 CEO협회에서 제안한 ‘경북형 스마트 뉴딜 전략산업&청년인재뱅크 상생 지원사업’, 경북 Pride기업 CEO협회와 경북산학융합본부가 공동으로 제안한 ‘경북 자동차부품 고용연계형 융복합기업 지원사업’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한국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에서 제안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주력산업의 콜라보 지원사업’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제안한 ‘경북 자동차부품 기업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시군과 수행기관에서 신청한 총 19건의 일자리사업 중 전문가들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이날 대회에서 2차 PPT발표를 거쳐 우수 일자리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업들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일자리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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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공동합의문 발표.. 의성군 발전방안 제안【김은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관련 공동합의문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9일 군위군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발표되고 군위군이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이전부지 선정은 마침표를 찍는 듯 했다. 의성군 내에서 인센티브에 대한 불만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의성군수가 8월 14일 예정되었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주민수용성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국방부에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연기를 요청해 28일 개최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전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이 도지사는 의성군유치위원회를 만나 의성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대구시와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동합의문을 마련했다. 공동합의문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의성군 발전방안으로 △군 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 및 복지․체육시설 의성군 우선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 도청~의성 도로(4차선) 신설, △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 △기본계획 수립시 의성군과 협의할 것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통합신공항의 무산을 막자는 대의를 위해 숨죽였던 의성군민들의 허탈감과 소외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어느 한 곳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히고, “의성군위, 대구경북이 통합신공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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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통합신공항 성공 위한 상생방안 논의【김은하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역 상생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난 14일 국방부장관실에서 긴급 면담을 가졌다. 지난 13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따른 지역 상생방안에 대해 지자체간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면담자리에서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방부에서 인내하고 기다려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국방부 차원에서 두 지역이 균형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역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이다. 마지막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연기되어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의성군수님의 입장을 이해한다. 앞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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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희망의 집 고치기’앞장선다【김은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4일 한국해비타트 회의실에서 한국해비타트 및 경북청년봉사단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고치기’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지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 주요내용 : 1.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지원 2 숨겨진 독립운동가 후손 발굴 3.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편안한 집과 환경 지원 이번 협약은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국내 대표적인 주거 관련 국제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경북청년봉사단이 손을 맞잡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합친 것이라 더욱 의미 있게 여겨진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이자 쎄시봉으로 유명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위기 때마다 경북 청년의 힘을 보여준 이용욱 청년봉사단장, 광복회 경북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이동일 선생 등이 참석했다. ‘희망의 집 고치기’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사업추진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비를 일부 부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사업비 모금과 사업추진을 전담한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이러한 사업의 취지를 널리 확산시켜 청년들의 보훈의식을 고양시키고, 재능기부 등 봉사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독립운동가(임윤익*) 후손의 거주지를 방문한 결과, 고령 부부가 생활하기에 너무 높아 불편한 계단, 외풍을 막지 못하는 얇은 문풍지가 전부인 문, 땔감을 이용한 난방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 임윤익 독립운동가 : 안동의 독립만세운동 주도하고 태극기 배부하고, 일본경찰서 및 일제 통치기관의 건물 및 문서를 파기하는 등 활동 한국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이 안락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축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가 2017년부터 진행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주거개선 캠페인에 올해부터는 경북도, 경북청년봉사단도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성지인 경북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알려지지 않은 채 어렵게 살고 계시는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독립운동의 성지인 경북에서 먼저 나서서 이 분들을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런 의미 깊은 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활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우리는 광복 이후 75년간 대한민국이 이룬 모든 성공과 영광은 젊음과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분들께 빚졌다”며,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 한 분 한 분을 통해 우리가 진 빚을 조금씩 갚아나갈 것이다”라고 전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이용욱 경북청년봉사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뛰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고 계시는지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다른 청년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67명으로 전국 1만5931명 대비 1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은 515명이 경북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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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소방공무원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대응【김은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 도내 소방서 소속 직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접촉자 및 동일 공간을 사용한 소방공무원 등 7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60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확진자 발생 소방서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무지 내 추가 전파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소방본부는 함께 근무한 밀접 접촉자 15명에 대해서는 음성판정 이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본부장 주재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청사 및 출동차량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출동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철저한 예방적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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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시대 수산물 유통 비대면 분야 집중투자!【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감염병 코로나19에 따른 외식감소, 기업과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수산물의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국내시장 소비회복과 수출증대를 위해 비대면 접촉 방식의 온라인 거래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산물 구매는 방문과 대면을 통해 신선도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패턴으로 수산물의 특성상 오프라인 판매와 유통 비중이 더 높았지만,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접촉방식의 판매가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수출과 내수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언택트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금년 상반기 집계된 도내 수산물 수출실적도 4,277톤, 42,955천불로 전년 동기 7,413톤, 54,027천불 보다 물량은 42.3%, 금액으로는 20.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의 필요성을 뒷받침 하였다. 또한, 포항에서 처음 시작한 드라이브 스루 등 접촉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직판행사는 강도다리 회 도시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매운탕, 자숙 모듬 수산물, 송어, 장어 등 다양한 수산물들이 접목되어 17,472셋트, 288백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에서는 코로나19로 판매가 부진한 수산물의 소비회복을 위해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동부지사와 협업으로 여름철 특별전, 추석맞이 백화점 기획전 등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와 함께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쇼셜커머스(위메프), 미국 아마존, 러시아 마이몰, 동남아시아 큐텐, 라자다 등의 쇼핑몰 입점과 경북 우수 수산물 육성을 위해 6억원,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지원(캠-마켓)사업에도 선정되어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하반기 정부의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예산 3억원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하여 지속적으로 생산자 직판 행사진행과 함께 다양하고도 적극적인 수산물 소비촉진을 유도 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기회복과 수산물 가공·유통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연계한 언택트(Untact) 마케팅의 일환으로“유통통합 플랫폼의 구축사업”(총사업비 20억원)의 실시용역비 국비 3억원 또한 요청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수산물 온라인 거래는 일부 대형 유통업체와 소규모 민간업체, 수협 등 생산자 단체에서 하고 있으나 거래 규모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Post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국내외 소비패턴 변화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여,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수출 증가를 위한“경북 온라인 스타품목 개발, 해외 쇼핑몰 개척을 통한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한 지원과 시책 사업을 마련하는데 수산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