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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뉴딜로 성장동력 깨운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한국판 그린뉴딜 후속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방향전환 등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30일 포항테크노파크 AV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에너지분야 업무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그린뉴딜 대응 에너지 분야 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위원의 그린뉴딜 전반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에너지 분야 대응전략 수립과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비확보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총 73조원을 투자해 65만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은 디지털뉴딜+그린뉴딜+사회안전망 강화로 구성되며,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분야는 다시 3개 과제로 나뉘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군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한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등 2개 과제의 5개 세부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에 2025년까지 1조6025억원을 투자해 정부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업 규모를 살펴보면 ➀아파트500만호 지능형 전력계량기 보급사업에 494억원(도내 아파트 19만호에 전력수요 분산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계식 계량기를 AMI*로 교체해 보급), ➁전선․통신선 공동지중화 추진에 1500억원(시군 수요 조사 후 학교주변, 구도심지 등 교통환경 및 도시미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 통신선 공동 지중화), ③대규모 풍력단지 타당성 조사 및 실증단지 구축에 1조31억원, ④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3000억원(주택, 상가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⑤위기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에 1000억원(친환경에너지 산업구조로 전환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발굴)을 투자할 계획이다. *AMI :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기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시 대통령께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이고 그린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지자체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그린에너지 분야 투자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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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무역인 양성으로 지역수출산업 성장 이끈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3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8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배영일 경북수출기업협회장, 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 교육수료생 60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올해 60명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8년간 총 562명의 무역인재를 배출했으며, 지난해까지 수료생 중 약 절반인 282명이 수출입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수료생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에 이어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팀과 성적우수자 4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 16명에게는 무역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해 보다 직접적인 무역실무를 경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8기 수료생들은 6월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에 이어,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무역이론, 무역영어, 팀별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 집합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핵심인재 되기, 취업전략 컨설팅 등의 특강을 통해 인문소양과 취업역량의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도에서는 교육 수료 후에도 무역아카데미 온라인 심화강좌 수강, 전문 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상담 및 기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한 무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8기 교육생 대표 김영진씨는 “다양한 무역실무를 배우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를 토대로 멋진 무역인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균 경상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년들 모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열정은 그대로였다”라며, “청년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함께하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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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학반어(半學半漁) 청년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이하'반학반어'사업)은 7월 말 교육, 8월 중 발대식, 9월 초 사업실시 예정이며,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촌 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반학반어(半學半漁)’사업은 학생들이 주 5일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2일은 어촌에서 생활체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5개팀 17명이 다양한 연구 아이템을 가지고 지원해 서류심사와 발표, 면접을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5개팀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5개팀이 수행할 과제로는 ▲'도네이션 하우스'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년 관광객 유입 활성화 방안(경희대) ▲마을 이야기 기록단(동국대) ▲포항 해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구조사(동국대) ▲동해안 어촌체험마을를 기존사업과 차별성 통해 방문객 확대 및 청년 정착 모델 발굴(동국대),▲경북의 우수한 대학생 선발 임시 교사로 임명하여 해양생물과 해양과학에 관련한 학습 및 체험 경험(동국대, 인제대)이며, 4개월(20. 9~12월) 동안 울릉,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돌며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은 어촌마을이 고기를 잡는 삶의 터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청년 창업 등 어촌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마을재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인재 발굴은 지역사회의 미래동력과 직결돼 있어 일자리와 연계해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사업이 실시되면 컨설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게 되고, 소속 학교로부터는 활동시간에 대한 인정도 받게 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면서 지방대학과 지자체가 합심해서 지방소멸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야 하며,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나아가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청년들의 어촌마을 정착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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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제조혁신 5G 특화도시 조성한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계기로 차세대 통신 기반 제조혁신을 주도 할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28일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석은권 KT 대구경북법인 고객본부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관계기관들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5G 특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는 27일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로 스마트 제조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제조․설비․공정의 디지털화 관련 제품개발을 선점 할 수 있게 됐고 지능형․초연결 통신인 5G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SOC시설물 안전관제 솔루션 기술을 가진 KT, 전국 최다 5G 기지국을 가진 LG 유플러스와의 공동 기술협력으로 제조혁신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각종 디바이스 및 디지털 서비스 개발․검증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시제품 개발부터 시험․검증 및 사업화 모델 실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실증화 테스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심 신산업 육성과 5G 기반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국가 과제사업의 공동참여,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장비활용 지원,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기술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 등을 내용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력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용 5G 상용화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제조기술의 국산화 및 스마트 제조공정의 표준모델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G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술이며, 스마트 제조혁신의 필수 인프라이다”라고 강조하면서,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혁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유도하고, 구미형 제조혁신 모델의 전국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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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경북도 미래 신산업 핵심인프라 선점... 5G 속도로 질주!【김은하 기자】경북도가 최근 과학산업분야 국책사업 및 각종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에 잇따라 선정 되는 등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트 구축, 산단대개조 사업 등이 그 예이다. 이는 이철우 지사의 지난 2년의 도정 주요성과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타 광역자치단체와 경쟁하여 2019~2020년도 과학산업분야에서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의 총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하는 등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는 이철우 지사 취임 초 과학산업국을 신설하여 4차산업혁명 등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신성장 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경북을 지탱해온 주력산업 고도화와 새로운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 과학산업 성장 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 한 결과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과 ‘D.N.A. + BIG 3’ 혁신성장계획에 이어 최근 디지털뉴딜+그린뉴딜에 이르기까지 국가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러한 성과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를 통해 혁신성장의 토대 마련 먼저,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대혁신이다. 산업단지는 생산, 수출, 고용 등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작년에 2023년까지 국비 2185억원 등 총 4461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제조혁신과 신산업 선도 산단을 만드는 구미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를 유치한데 이어, 금년에는 역시 2023년까지 국비 4121억원 등 총 9926억원이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거점산단인 구미산단과 인근 김천, 칠곡(왜관), 성주산단을 연계해 경북 특화형 ICT 융합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다음은, 규제로 인해 시험이 불가능한 혁신기술을 제약 없이 테스트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에도 시행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포항 지역에 선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상태진단을 통해 재사용 및 재활용 여부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7개사에 1조 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인정도 받았다. 이어 지난 6일 ‘Hemp 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도 안동지역에 지정이 됐다. 이 사업은 헴프 추출 소재의 산업화를 통해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햄프 재배 등 전통 농업과 신산업을 동시에 개척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강소연구개발특구도 지난해 포항 선정에 이어 금년에는 구미 지역을 신청했는데 7월 말경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R&D→창업→실증→사업화의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특구 지정이 되면 5년간 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포항은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첨단신소재 발굴을 통한 지역 R&D 혁신 가속화에 구미는 미래형 첨단 ICT 기반 융복합 산업화 R&D 거점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新 전자산업 및 지역 주력산업 예타 통과 등 혁신성장 동력 확보 먼저, 4차산업혁명시대 기존의 전자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7년까지 핵심기술 연구와 사업화 실증에 총 1818억원을 투입 한다.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검사기술 장비 국산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술자립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도 지난 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됐다. 그동안 지역을 지탱해온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태였는데 앞으로 2025년까지 1354억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중심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두고 기술수준 향상, 신품목 발굴 등 미래 신수요 창출과 경쟁력을 키워 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의 첫 걸음으로「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 플랫폼 구축 사업」에 2023년까지 131억원을 투입한다. 지능형 SoC는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체이다. 스마트기기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 반도체 공정 없이 시제품 제작을 하게 되어 개발기간과 테스트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5G 관련 국가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선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2023년까지 198억원이 투입되는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은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G 기반 연동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되어 해외 판로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 최소 5주 이상 단축되고 연간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산·학·연, 소재부품, 바이오 등 각 분야별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 경북형 산․학․연 혁신플랫폼 구축,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네이처 생명산업협의체를 통해 사업발굴, 기술지원, 협력채널 가동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형 산․학․연 혁신플랫폼 구축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내 대학 16개, 연구기관 17개와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를 지난 2019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은 6개 분과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기획 및 국가사업화 대응으로 소재부품 국산화와 자립화를 주도하고 있다. 추진결과 국가사업화 예산 15건에 국비 1154억원을 확보하고, 기술애로도 약 50회 정도 지원 했다. 경북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도내 국가 연구기관 7개, 지방 연구기관 4개, 지역대학 5개 등 총 17개 기관의 협력채널을 통해 바이오산업 정보 수집, 기술개발 등 빅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소재부품산업 혁신허브 도약 및 기술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먼저, 경북이 소재부품산업의 혁신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국가 제조 산업의 근간인 기계·철강·자동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204억원을 들여 포항에 고품질강관 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김천에는 2023년까지 379억원을 들여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그리고 2022년까지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에도 494억원이 투입되는 등 탄소·섬유소재 산업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소재부품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2년까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고도화와 자율주행차 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에 440억원을 들여 미래 자동차산업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및 실기 시험장 구축에도 246억원을 투입하는 등 드론산업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한편, 3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센터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기반 의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산업은 의약, 화학,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특히 건강 의료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1,029억원 규모의 백신 임상용 시료 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구축함과 동시에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도 2022년까지 27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 3, 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2021년까지 458억원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며 165억원을 투입하여 그린바이오기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2021년까지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 입주시설인 BOIC를 252억원을 들여 금년 내에 완공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구미에 연면적 1만8820㎡(10층)의 규모로 첨단의료기술타워(G-타워)를 작년에 완공해 기업유치, 시설장비 사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하고 있으며 안광학분야에도 콘택트렌즈, 안삽입렌즈 등 인체부착형 시기능 보조기기 개발에 향후 5년간 130억원이 투자 된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산업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는 가운데 경산에 연면적 4767㎡(3층) 규모의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작년에 완공하여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와 CGMP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화장품 관련기업은 생산, 판로 등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경산에 149,173㎡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에는 50여개의 화장품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민선 7기 전반기 성과를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 질주 경북도는 우선, 향후 계획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 주도형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주요사업은 코로나 뉴노멀 언택트 신산업 출현에 따른 리빙케어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5000억원), 국내 반도체산업 고도화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성자가속기 200MeV 성능확충(1300억원),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 중심의 산업 육성을 위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7162억원),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 하베스팅 신산업 생태계 조성(2000억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물무선충전 산업 콤플렉스 조성(1500억원) 등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 등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산업변화의 흐름에 맞춰 그동안 축척된 과학기술 역량과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혁신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산업 권역별 발전계획을 보완하여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차전지, 바이오, 5G, AI 등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산업 분야는 우선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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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족친화 기업경영 다각도 지원【김은하 기자】경북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할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3개 분야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❶가족친화인증기업 환경개선 사업, ❷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❸가족친화인증기업 문화체험 지원 사업 3개 분야 사업의 공모를 추진한다. 먼저, ‘가족친화인증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2020년 신규 신청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보조금의 10% 자부담) 지원한다.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20개사 정도를 선정하고, 선정된 중소기업의 휴게공간, 건강증진공간, 돌봄공간, 숙식 및 위생공간 등의 신설 및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2020년 신규 신청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공모 접수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심사해 20개사 정도를 선정하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기업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중소기업의 가족참여 프로그램, 근로자 상담제도, 임산부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가족건강검진 지원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 문화체험 지원 사업’은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2020년 신규 신청기업 포함)의 근로자에게 7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직접 신청 받아, 선착순 140가족(4인 기준)정도의 근로자 가족에게 종택 숙박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환경개선 사업’과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기업의 중복지원이 불가하고, 문화체험 지원 사업은 기업별로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기업 규모별 지원 혜택을 받을 가족 수를 제한해 선착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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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켓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 박차!【김은하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주식회사 팜한농(대표 이유진)과 함께 올해부터 ‘포도 샤인머스켓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양측이 체결한 ‘경북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샤인머스켓 포도 비가림하우스에 환경측정센서를 설치하여 온․습도, 일사량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데이터 컨설턴트가 농가별로 최적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농가의 빅데이터 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시범농가의 병해충 발생 조사, 방제효과 평가, 병해충 예측모형 개발 자문을 맡았으며, ㈜팜한농에서는 환경 테이터 수집․분석, 병해충 예측모형 개발, 농가별 방제 솔루션 제공을 맡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경산시 등 샤인머스켓 주산지에서 10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 딸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경험이 있는 팜한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노지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자동 관수․관비 기술과 무인 방제기술 등 관련 기술을 추가해 포도 스마트팜 기술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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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대게가 늘어난다... 대게 보호초 사업 성과 가시화【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5년부터 대게 자원의 전략적 회복을 위한‘동해안 대게 보호초’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게어선 1척당 평균 1억원 이상 소득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자원관리에 대한 의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게 보호초 사업은 `15~`20까지 총 사업비 144억원의 사업비로 대게 주 서식수심인 100~400m 범위에 보호초 설치 및 모니터링을 통해 무분별한 조업으로 인한 치어의 남획․폐사를 방지하는 자원회복 프로그램이다. 보호초는 대게를 저인망 그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너비․높이 각 2m 가량의 콘크리트 블록 구조물로, 저인망이 훑고 지나갈 경우 어린 대게나 암컷이 무분별하게 남획돼 바다에 다시 방류해도 대부분 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어린 대게가 보호초 인근에서 예전보다 많은 개체량을 나타내는 등 대게 보호초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의 대표 수산물인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대표 명품 수산물이자, 연간 5백여억원의 어업소득과 약 3천억원의 관광 시너지 효과가 있는 수산업의 핵심 자원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09년부터 매년 금어기(6~11월)에 총 43억원을 들여 폐어구 1천236톤을 수거해 대게어장을 정비하고 있으며, 대게어장정비지원조례, 대게 불법어업 민간자율 감시활동 지원조례 제정 등 관련제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어업인들의 해양자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화되어 과거 체장미달․ 암컷대게 포획 등 불법대게포획이 사라졌으며, 연안대게어업 쿼터제 도입의 필요성을 어업인들이 제안하는 등 자원보호에 대한 개념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것도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경상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대게자원 관리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수요 공급의 불균형 해소와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등 어업인 들과 함께 소득원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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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강에 최고! 제철 마늘로 여름 건강 챙겨요【이기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회 경상북도연합회와 함께 17일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대구 달성군)에서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지역 마늘 1천kg을 나누는 ‘마늘 소비촉진 무료 나눔행사’를 가졌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대량 함유돼 면역력 강화는 물론 강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꼭 먹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은 스테미나 강화, 소화능력향상, 항암작용 등 기능성을 가진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이날 우수한 마늘의 효능과 각종 요리법이 담긴 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제철 맞은 마늘을 활용한 마늘견과류조림, 통마늘조림, 마늘칩 등 마늘요리 시식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 도매 마늘 가격은 kg당 3천1백원 정도로 전년 3천9백원에 비해 하락했는데,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이 급격이 줄어들고 학교급식이 중단되어 소비량이 크게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마늘요리법 유튜브방송 제작, 홍보자료 배부, 각종 홍보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늘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하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행사를 개최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 및 조리 레시피 연구 등 농산물 부가기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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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지방경찰청 간부 대상 특강 실시【김은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16일 경북지방경찰청 큰마루 홀에서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및 경찰간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 대구․경북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간부 대상 도지사 특강은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사회적 거리두기 합동점검 등 경북의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협조해 준 경북경찰청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어떤 경우에도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함)’,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음)’의 마음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며 이뤄낸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창립, 동서화합 국민통합 운동, 국가안보를 위한 결단 등 3선 국회의원 시절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지사로서 직접 솔선수범해 한 달에 평균 1만km를 넘는 강행군을 펼치며, “감방 안 가면 다 해야 한다.”, “변해야 산다.”는 말로 도청 직원들을 일하는 공무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2020년도 국비예산 4조4천664억원 확보, 2020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전국 1위 등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행정, 변화와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K방역의 선도모델로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신속 과감한 선제적 병상확보,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경북형 마스크 개발‧보급 등에 대해 설명하며, 경북의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킨 뒤에는 의료진과 함께 경찰, 소방관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공항건설에만 9조, 배후도시 등 수십조의 경제효과가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00만 글로벌 메가시티의 꿈을 이뤄내 대구․경북을 한 나라처럼 만들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등 대구․경북의 역사를 바꿀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