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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경상북도에 차세대 신산업분야의 기업 투자 활발!【김은하 기자】경상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올 상반기 중 GS건설, 한미사이언스(주) 등 55개 기업과 2조2천401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도내 438개 공장이 신․증설되어 신규 일자리 3천402개가 만들어 졌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작년 동기(2조7천49억원) 대비 16.4% 증가한 금액이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건수도 작년 33건보다 22건이 더 늘었다. 또한,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돈 6월말을 기준으로 12조5천29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공약도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투자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단기적 투자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방문, 산업단지 현황책자 발송, 전화․이메일을 통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유치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18년 4월 ㈜에코프로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작년 7월에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유치해 5천억원의 투자와 1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작년 말 ㈜포스코케미칼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천5백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7월 3일 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올 초에는 GS건설과 1천억원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을 유치하고 내년 초 착공이 예상되는 등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생산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업유치를 넘어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허브 구축’의 핵심전략으로 경북도의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및 ‘차세대 배터리 파크’, ‘미래형 자동차 생산 및 충전 거점화’ 등과 연계해 세계적 규모의 이차전지 허브를 구축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경북의 전통 주력산업이던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이 생산과 수출 감소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산업의 구조전환을 위한 차세대 신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유치노력도 점차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율주행차, 로봇 등 4차산업 혁명의 핵심 부품인 첨단베어링을 생산하는 세계 7대 베어링 메이커의 계열사인 ㈜베어링아트와 영주 반구농공단지 내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데 이어, 바이오분야에서도 한미사이언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바이오산업단지) 등 국내 굴지의 스마트 헬스케어․백신제조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서비스 분야에서도 라마다(문경), 베스트웨스턴(영덕)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호텔이 건립 중이거나 건립 예정에 있으며, 북경주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 루지, 영덕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를 폐지한데 이어 올 해는 관광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경감을 위해 임대전용산단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업의 투자환경 또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방문 형식의 투자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화상회의, 온라인 등 언택트 방식의 투자환경 홍보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부품․소재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업이 입지하는데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경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쇼어링(유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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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핵심현안 머리맞대【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10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과 21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국회의원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초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도정의 핵심현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난 7일 국회의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됨에 따라 상임위원회별 국비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道는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2021년도 상임위원회별 국비예산 현황 등에 대해 현재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통합신공항 건설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여는 천재일우의 기회인 만큼 오는 31일까지 공동후보 지역의 유치 신청을 위해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SOC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떠나 경북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道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동해(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포항~강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광역 SOC 분야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추진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경북 산업단지대개조 사업 등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국비확보에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2021년도 국비확보 등에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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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방문, 빅데이터에 물어봐!【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독도 접안 예측 빅데이터 분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상북도,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해양대학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독도 접안 예측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수행계획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독도 접안 예측 분석은 △첨단 파랑관측기술(독도 기상데이터, 파랑레이더 및 파랑부이 등)을 통한 독도 해양기상정보 △파랑예측모델을 활용한 독도 해역 파랑예측정보 △파랑 관측 및 과거 파랑예측정보와 독도 접안 정보를 연계한 ‘접안 가능 지수’개발 등을 통해 독도 입도를 계획하는 여행객과 해상조업 어민들에게 독도 해양기상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들이 독도를 보다 안전하게 방문하고 독도 근해 조업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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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직 소방공무원 177명 첫 신규 임용【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7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은 이철우 도지사, 남화영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12주간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와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수여하는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교육기간 중 겪었던 에피소드와 훈련 모습들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다시금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임 소방공무원 177명은 지난 1월 경북소방학교에 입교해 코로나19로 외출과 외박도 제한된 채 합숙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3월 경북소방학교가 경북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10주간 교육훈련이 연기되면서 7월에서야 12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소방학교는 1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체온측정, 접촉 최소화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책을 준수하며, 교수진과 교육생이 합심해 최강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잊지 말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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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국민운동 3단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김은하 기자】경상북도 국민운동 3단체(경상북도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가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농촌지역 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510만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역사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유예기간인 7월 31일전까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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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스포츠선수 인권보호 개선방안 마련고인이 되신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김은하 기자】 7월 6일 경북도는 도내 칠곡 출신의 故 최숙현 선수가 인권침해와 가혹행위에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입장 및 대책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먼저“탁월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 한 고인이‘죄를 밝혀 달라’는 메시지를 남길 만큼, 어린 선수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괴로움을 생각하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사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조사와는 별도로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협조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비위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물어 고인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체육계 내부에서 전근대적이고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서는‘민선체육회로 새로이 출범한 체육계가 스스로 인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체육문화 조성에 뼈를 깎는 자세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못된 체육회의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혁신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스포츠인권 침해 조사단’을 운영하여 시군 및 도체육회와 함께 도내 419명의 전 실업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폭행․폭언 등 인권침해 긴급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체육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비위를 제보 받는‘스포츠인권 콜센터’도 설치하여 선수들의 억울한 인권침해에 항시 귀를 기울이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하는‘스포츠 인권보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인권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선진스포츠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체육계 인권 침해 사태들과 관련하여 체육관련 전문가, 체육 원로 등과 함께 ‘경북체육 선진화 자문단’을 구성하여 제도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비정상적인 관행을 하루빨리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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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대폭 감소【김은하 기자】경북소방본부가 화재예방대책에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했다. 상반기 도내 화재는 총 1천527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90명(사망 19, 부상 71), 재산피해는 352억여 원(부동산 75억, 동산 277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대비 화재발생은 3.5%(52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25%(30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9.1%(35억여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유형별 분석에서는 주택시설(370건), 산업시설(255건), 차량(201건)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255건)과 산림‧논‧밭(124건) 화재는 전년 대비 각 18.3%(102건), 19.5%(30건) 감소했다. 인적‧물적 피해가 미미한 쓰레기, 도로변 등의 기타화재(291건)는 49.2%(96건)로 크게 증가해 전체 화재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요인별 분석에서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778건), 전기(263건), 미상(219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원인미상 화재는 전년 대비 31.8%(102건), 불씨‧불꽃 방치는 18.6%(30건) 감소한데 반해 담배꽁초는 47.7%(61건), 용접‧절단은 32.7%(17건) 증가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50.9%)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음식점화재는 12.3%(8건) 감소했으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주택화재는 228.6%(16건) 증가했다. 승용차량화재는 19.8%(18건) 감소했지만 화물차량은 25%(17건)이 증가해, 외식비중이 줄어들고 택배물량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생활패턴이 화재발생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실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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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 극복, 수출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다.【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을 운영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은 7월 13일부터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을 반장으로 통상 관련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관계자들과 협업으로 피해기업이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스톱 민원해결에 초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6월 말까지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20개사), 외국어 동영상(19개사), 외국어 홈페이지(9개사), 해외전시회 홍보물제작(2개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중인 에스제이플랜트(SJ PLANT)社(영천, 도로포장용 설비)를 비롯해 홍보카탈로그를 제작 중에 있는 안동종가문화원(안동, 생강진액)과 판야레져(성주, 낚시용 의자) 등 기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았고, 향후 바이어와 상담활동 시 잘 활용할 예정”이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한재성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나 경북도의 수출이 감소하고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시점에서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체의 방문 요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 방문하여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과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경북도청 외교통상과(054-880-27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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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에서 추천도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김은하 기자】경북도서관이 새로운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로 아이들이 생애초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책육아 :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도록 책을 많이 읽어 주거나 읽히며 아이를 키우는 일 이번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서점을 방문하기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자녀들에게 읽어 줄 좋은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는 경북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에서 단계별로 선정한 도서와 책놀이 키트, 도서소개서를 매달 가정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도서구입비의 20%를 자부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신청대상은 경북도서관 정회원* 중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1단계(0~18개월) 70명, 2단계(19~35개월) 60명, 3단계(36~취학전) 7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하며, 7월 9일(목)부터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경북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 특히, 이 사업은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북도서관 인근 지역서점에서 도서공급을 담당하며, 지역서점에서도 어린이들이 책과 만나는 기쁨을 알리기 위한 본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도서구입비의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었던 공공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는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새로운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경북도서관 책육아 정기구독서비스’가 지역서점, 이용자 모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경북도서관(054-650-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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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로봇캠퍼스에서 영천 현장간담회 이어가【김은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6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및 교수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월 18일 경북의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영천에서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낸 시민들을 만나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현장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경북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뉴노멀 미래도약 역점시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영천 등 도내 전 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신음을 앓고 있다. 바닥까지 떨어진 민생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디어와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고 있다”라며, “도내 기관‧사회단체, 대학, 전문가 등 도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는 국무총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정부 요청과 긴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최종 인가를 얻어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로봇관을 방문해 로봇교육 실습 기자재 시연 등을 견학하고 교수 및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부지 7만8천239.8㎡, 건축연면적 1만4천3백㎡의 규모로, 올해 9월 로봇융합기술과정에 학위 200명, 전문기술 100명 등 총 3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과를 운영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